그간 못 써왔던 잡담, 그리고 자동차업계로의 복귀
By 梅photographer - 熱血超Minor魂 | 2017년 6월 20일 |
이건 개인적인 얘기라서 그냥 평어체로... 작년 가을에 그래도 좋든, 싫든 오랫동안 몸담았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생각했던 P브랜드를 떠나면서 자동차는 이제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울트라 3호기와 함께 자동차에 대한 어떠한 열정은 점점 식어서 이동수단 이상의 무엇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어느샌가 자동차라는 기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나 스스로 예전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멋진 차 - 예를들어 911 GT3 RS 같은 차를 봐도 가슴이 설레거나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거기 달려있는 가격표로만 보일 뿐? 오래 전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본사에 올리는 행사 보고서에 행사 내용은 안쓰고 996 터보에 X50 파워킷을 올린 차량이 들어왔다는 얘기를 강조해서 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