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2015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4일 |
여러모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를 떠올리게 했던 영화다. 할리우드 영화 역사에 전설로 남은 20세기 오리지널 작품의 유지를 받들어 제작된 21세기 신작이라는 점. 더욱 더 발전된 CGI와 특수효과로 돌아온 작품이란 게 더 그렇다. 문제는, CGI와 특수효과가 발전하는 동안 이야기와 그 전개는 단 1%도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 역시 동일하다는 것. <깨어난 포스>가 <새로운 희망>의 리패키지 버전이었듯이, <쥬라기 월드> 또한 <쥬라기 공원>의 리패키지로만 남는다. 이렇게 발전없이 그 명맥만 유지 하다가는 진짜 공룡 꼴나서 멸종하는 거 아니냐고. 일단 재밌는 것. <쥬라기 공원>과 존 해먼드는 해내지 못했던 공원의 개장과
"도리를 찾아서"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20일 |
솔직히 이 작품은 좀 걱정이 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몬스터 주식회사 속편이 생각보다 제 취향이 아니었다는 점 때문에 픽사의 과도한 속편 몰이가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무래도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이번 작품 역시 비슷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는 그래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픽사가 재미 없다고 하더라도 평균점은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일단 저는 기대작에 올려놓기는 했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재미있어 보이네요.
승리호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7일 |
<디워>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다. 아, 오해 사기는 싫어. <승리호>는 <디워>보다 몇갑절은 더 훌륭하고 더 잘 만든 영화다. 그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다만 내가 <디워>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던 지점은 <승리호>가 산업적 측면에서 봤을 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의미를 갖는 영화인 게 사실이지만, 조금 더 냉정하고 객관적인 잣대를 굳이 들이밀어 보았을 때는 분명 단점이 더 큰 영화처럼 느껴졌다는 데에 있다. 그러니까 좀 더 쉽게 말하면 난 <승리호>에 실망한 구석이 더 많고 이 글에서도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말할 테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일체 부정할 마음이 없다는 소리가 되겠다. 먼저 CGI를 비롯한 특수
"에일리언 : 커버넌트" 포스터와 개봉일이 공개 되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월 1일 |
현재 에일리언 : 커버넌트는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에일리언도 거대화 한 종류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비롯해서 원래는 나오지 않으려고 했었던 엘리자베스 쇼 캐릭터가 다시 나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데이빗도 다시 나온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기존 에일리언 시리즈의 결을 다시 가지고 갈 거라는 이야기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1편 기준입니다. 프로메테우스가 그랬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일이 확정 되었습니다. 2017년 5월 19일로 말이죠. 최근 홍보가 정말 이른 시즌에 시작하는 것을 생각 해보면 약간 놀라운 일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여름 시즌에 제대로 한 번 질러보겠다는 심산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