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1988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4일 |
있는 그대로의 실사와 만들어진 이미지의 합성. 그리고 그 둘 사이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들. 어쩌면, 로버트 저메키스의 모션 캡쳐에 대한 열망과 3D 기술에 대한 애착은 여기서 부터 비롯되지 않았을까? 실제 배우들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조화가 놀랍도록 뛰어나다. 영화가 제작 되던 1980년대 즈음이면 할리우드 특수효과사에 있어서도 여명기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희망>이 개봉되어 전세계에 미증유의 충격을 던져준지도 10여년이 흘렀을 시점이었고, 또 조금만 버티면 또다른 전설이 될 <쥬라기 공원>까지 개봉될 시기였으니. 그런 관점에서만 보자면야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의 합성 기술 역시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른지도. 하지만 그럼에도 대단한 건 대단
[일본영화] 바람의검심-스포
By 라비린토스의 이글루입니다. | 2013년 1월 25일 |
처음에 영화화 한다고 했을때 쥐뿔도 기대 안했던 영화. (솔직히 일본에서 만화원작을 실사영화화해서 대박친게 몇개 있기나 한가? 게다가 당시엔 히무라 켄신과 어울릴만한 배우가 있을거라곤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포스터 볼때도 긴가민가 했던 기억이 남) 우선 히무라켄신 배우(사토 타케루였던가...배우이름은 영 안외워져서;)는 원작자인 와츠키 노부히로 부부가 강추할 정도로 잘 어울렸음. 물론 실사화니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이미지가 당연히 다르긴 하지만 켄신의 이미지를 그 정도로 잘 살린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카오루역은 내가 보기엔 좀 미스캐스팅이고...(너무 남자같아;;;) 야히코나 사노스케나 하지메 역도 좀 뭔가 맘에 안들긴 하지만 패스. 메구미 역의 아오이 "우
마이클 패스밴더 曰, "프로메테우스 2는 확실히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6월 19일 |
솔직히 말 해서 전 프로메테우스 영화에 매우 호의적인 입장입니다. 이번에도 떡밥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시각적인 매혹은 정말 웬만한 영화보다 더 매럭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었거든요. 게다가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면모는 결국 속편에 관해서, 그리고 생각할거리에 관해서 고민을 한 흔적이 같이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그 속편이란게 언제 나오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속편이 나올 시점은 확실치는 않습니다. 다만 마이클 패스벤더의 최근 인터뷰에서 속편은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현재 프로메테우스2의 각본은 1편의 각본가가 빠지고 다른 사람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좀 미묘한게 그린 랜턴
툼레이더 영화판 트레일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9월 22일 |
라라가 상황에 긍정적이고, 속도감있게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저는 만족합니다. 원작인 리부트 툼레이더에서는 유독 라라가 절뚝거리거나 천천히 움직이거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슬로모션이 붙거나 라라가 고생하는 씬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와 아이템을 습득하며 흥미로워 하는 등의 이벤트씬들이 있습니다. 생존 요소도 있죠. 이 '질척거리는 이벤트 씬'들은 라라의 성장을 강조하는 부분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처음하는 유저들에게 위험에 적응하라고 내어주는 시간들입니다. 당장 모르는 환경에 유저를 집어 넣을 수는 없으니까요. 유저가 자신이 무엇에 도전해야 하는 지를 인지해야 불공정한 싸움이 아니고, 도전할 만하다고 느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저가 '인지'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