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럽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극장판 OST 정말 좋네요
By 낙엽도의 섬광 | 2013년 7월 27일 |
켄의 회상씬 BGM 류&켄의 2:1 베가 다굴장면 베가와의 결전장면 직전의 BGM 비장미가 살아있는, 맛이 깊은 BGM. 들을 때마다 그때의 전율이 살아나는 듯합니다. 오늘 계속 요 2개 BGM만 들으면서 작업하고 있네요. 여담이지만 극장판 볼 당시에는 아직 뭘 모르던 시절이라 그냥 류랑 켄의 뜨거운 사나이우정이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BL 지향자들을 위한 작품...... -,.- (그리고 픽시브를 검색해보고는 역시나...... 하면서 납득한다) 뭐 그래도 그때의 류랑 켄은 멋있어 보였으니까 상관없습니다. --b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2002
By Call me Ishmael. | 2013년 3월 23일 |
영화 <노팅 힐> 이후 3년. 다시 한번 윌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휴 그랜트가 이번에 만난 여인은 헐리우드의 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아닌 같은 영국 배우인 레이첼 와이즈였지만, 사실 이 로맨틱 코미디는 로맨스보단 코믹함에 더 무게 중심이 기울어져있다. 영화 <어바웃 어 보이>는 리처드 커티스 대신, 30대 영국 남녀들의 생활들 냉소적으로 관조하는 '작가' 닉 혼비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영화다. 모든 사람들은 따로 떨어져있는 섬이라고 굳게 믿는 휴 그랜트의 이번 파트너는 열두살짜리 소년 마커스(니콜라스 홀트)다. 이번에도 휴 그랜트의 나래이션으로 시작하려는 듯한 이 영화는 이후 꼬마 마커스의 나래이션과 함께 균형을 잡으며 워킹타이틀식 특유의 말장난과 입담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