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남성을 떠받드는 아들바보 어머니들에게 사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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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남성을 떠받드는 아들바보 어머니들에게 사죄합니다
예고편만으로 "어머, 이 영화는 봐야돼"라는 마음을 먹게 만든. 원작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대중들이 조금 더 받아들이기 쉽도록 인물들을 가공했다고 한다. 원작은 한 번 다시 읽어봐야겠다. 영화 참 재미있는 것은 바로 관객이 처한 상황에 따라 내용을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비단 영화만 그럴까? 아마도 '주관적 해석'이 가미될 수 밖에 없는 모든 '예술'이 안고가야 하는 양날의 칼이 아닐까? 이 영화를 보면서 철부지 아들 새끼 둘을 기르는 엄마(윤여정)의 역할이 새삼 대단한지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핵심인물 5명의 이름을 살펴보자. 인모(박해일), 한모(윤제문), 미연(공효진), 엄마(윤여정), 민경(진지희). 그렇다. 엄마 역할을 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