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즈킹덤: 이토록 시크하면서도 귀여울 수가 있을까.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14일 |
문라이즈 킹덤 브루스 윌리스,에드워드 노튼,틸다 스윈튼 / 웨스 앤더슨 나의 점수 : ★★★★★ 웨스 앤더슨의 '문라이즈 킹덤'을 이제사 보았다. 포스터부터가 등장인물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것이 아주 귀엽기 그지 없다. 그의 첫 영화인데다가 '웨스 앤더슨 월드'라고까지 불리는 그만의 영화 분위기가 매우 기대되던 터였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내내 관객들을 의식한다. 관객을 향해 대놓고 설명을 하거나, 관객쪽을 바라보거나, 심지어 카메라의 조명을 직접 끄기도 한다. 게다가 보통 Beauty-shot이라던가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통해 구도를 잡는 3분 지점에 인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가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 클로즈업 샷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렇지 않은 장면의 대부분도 가만히 보면 좌우
취미가 영화감상이라고 말했을때 대체적이었던 반응들
By 링크창고 | 2014년 5월 19일 |
남들과 자연스럽지 못한 상황에서 대화를 이어나갈때 취미를 묻고는 하지요.뻔한 질문에 저는 항상 뻔한 대답인 영화감상을 대답합니다. 저는 영화를 정말 좋아하기에 이야기 합니다만 글쎄 대체로 이런 반응이 나옵니다. 1.굉장히 뻔한대답이다 라고 보는 경우인데요.저런 반응이 나올때마다 진짜 그럼 그쪽의 대단한 취미는 뭔가요 물어보고 싶을때가 많습니다.(독서와 음악감상이 취미이신 분들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2. 아 진짜? 그럼 이 영화 봤어? 뭐 안봤다고?? ㅋㅋ 영화 좋아한다면서 이걸 안봤냐? 제가 모르던 좋은영화의 추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그다지 달갑지가 않습니다.제 아무리 명작이면 뭐합니까. 제가 태어나기 전에 나왔을수도 있고 정보를 알았더라도 딱히 안
[Jack the Giant Slayer] 잭 더 자이언트 킬러 를 보고
By 멋진넘 | 2013년 6월 13일 |
거참 .. 이 영화는 동화르 소재로.. 나름 좋아하는 감독인 브라이언드 싱어의 작품이다. 그래서 인지 기대감은 항상 100%를 상외하는 무서운 %를 나타나었다. 이런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지를 알면서도.. 이렇게 이런 기대감을 나타내다니.. 슬프다. 한편으로는 동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기때문에.. 가지는 불합리한.. 어쩌면 다 아는 이야기의 멋진 반전이 있어야.. 동화에 종속되지 않고 이야기를 멋지게 잘 빼낼 수 있다는 .. 그 공식같은 이야기를 .. 잘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동화처럼 빼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럴때 .. 밀려오는 극심한.. 허무함은 .. 참.. 영화를 킬링타임 용으로 만들어 버리는 고급 기술을 만들어 버린다. 물론 앞의 두 이야기는 나만의 이야기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 - 더 이상 욕심 내지 말자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4년 7월 7일 |
첫 개봉작 이후 꾸준히 10분씩 상영 시간을 늘려온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장장 3시간에 달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말도, 탈도 많았던 <트랜스포머>의 소년 샤이어 라보프 뒤를 이어 마크 윌버그가 지구와 딸을 지키는 건장한 아버지로 오토봇과 함께 전장에 뛰어든다. 남녀 주인공의 교체는 어찌 보면 예견되어 있었지만, 오토봇을 돕는 주연급 조연 '인간'이었던 조쉬 더하멜(레녹스 중령 역)까지 보이지 않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생경했다. 언젠가부터 <트랜스포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태고의 지구. 이번에는 쥬라기 공원을 방불케 하는 공룡들의 멸종을 외계인의 정체 모를 활동, 인류와 연관 짓는다. 그리고 현재의 지구에서는 무차별적으로 공격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