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허냄
By 특별한 사정 | 2013년 10월 17일 |
![찰리 허냄](https://img.zoomtrend.com/2013/10/17/d0003063_525f67467d14e.jpg)
선즈 오브 아나키가 훌륭한 드라마라는 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훌륭한 드라마는 많지만 그게 내 취향과 부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내 취향이라고 해봐야 별다른 건 아니다. 옴니버스식 구성이 아니면서 일상 드라마가 아니고 뿌린 떡밥을 적절히 회수하면 된다. 이 드라마는 그런 면에서 내 취향에 잘 맞는다. 미국 하류층 백인들의 극단적인 삶을 깊이있고 중후한 스토리로 펼쳐나간다. 한 치를 내려가는 데 만족하지 않고 두 치를 내려가서 정교하게 짜여진 각본은 특히 권모술수와 정치게임을 그려낼 때 빛을 발한다. 각본도 훌륭하지만 배우도 훌륭하다. 헬보이로 친숙한 론 펄먼 등 유명 배우들도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역시 주인공 잭슨 텔러 역의 찰리 허냄이다. 1980년생의 이 영국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