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건담 컨셉의 실체는 바로 이것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2년 11월 20일 |
'기동전사 건담' 의 초기 컨셉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괴이한 형태의 메카닉입니다. 이른바 프로젝트명 '건보이' 로 불리웠던 이 로봇은 나중에 엄청난 발전을 거두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퍼스트 건담의 디자인으로 진화했죠. 건담의 컨셉은 '스타워즈' 의 병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 디자인을 보니 그런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군요. 죄측의 메카와 우측의 메카의 디자인이 심히 이질감이 있어 보이는데 두 로봇 모두 '건보이' 인지는 모르겠군요.(본인이 알기로는 좌측이 건보이이고 우측이 건캐논?) 로봇의 관절과 몇몇 파트 디자인을 보면 퍼스트 건담 시리즈 메카닉의 원조가 된다는 짐작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문제는 헤드부분이네요. 일단 '총천연색 색분할' 은 그렇다쳐도 로봇의 헤
열한 번째 일본 여행: 대략의 기록 pt2: 2018.1.22~24)
By EST's nEST | 2018년 2월 3일 |
- 1월 21일(월): 아침은 마츠야에서 규동으로 간단하면서도 아쉽지 않게 먹고, 롯폰기에서 하루를 시작할 예정으로 아침부터 움직입니다. K님 도움으로 스누피 뮤지엄 티켓을 예약했거든요. 월요일엔 상당수의 미술관이 쉬다 보니 혹시나 싶어 월요일에 개관하는 곳 몇군데는 꼭 체크해 두는 편입니다. 아 근데 사진 정말 맛없게 찍혔네. 맛있게 먹었구만 ㅠ ㅠ - JR 요요기 역에서 환승을 하면서 예의 건담 스탬프랠리도 지나칠 수 없죠. 요요기 역의 스탬프는 레빌 장군님 되겠습니다. - 부슬부슬 뿌리는 비를 맞으며 역에서 좀 걷다 보면 나오는 스누피 뮤지엄(입장료 1,800엔). 4월까지 기간한정으로 운영되는 이벤트성 전시인데, 이게 꽤나 재미있습니다. 볼륨은 살짝 아쉬운 듯도 하지만 감각적인 전시 형태나 담고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8화 초승달에 타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5일 |
초승달 뜨다 카시바 미코시의 위쪽으로 크레센트 십이 등장합니다. 크레센트 십은 금성의 비너스 글로브로부터 토와상가까지 포톤 배터리를 운반하는 장거리 항행용 거대 수송선입니다. 이번 화 제목 ‘초승달’은 크레센트 십을 의미합니다. 영상화된 건담 시리즈에서 우주전함이 금성까지 가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기에 메가파우나가 크레센트 십에 탑승해 금성으로 향하는 전개로 인해 이번 화 제목이 ‘초승달에 타라’가 되었습니다. 가반은 중력이 적용되는 아파치 군항에서 자쿠스 부대의 출격을 준비합니다. 지구인을 저지해 헤르메스 재단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가반이 부르짖는 “명예 만회”는 ‘기동전사 Z건담’의 제리드를 연상시킵니다. 마슈나는 록파이에 가반의 자쿠스 부대에 앞서 G-셀프를 확보할 것을 지시합니
밀리터리 FPS라는 게 정의도 제대로 내려지지 않은 거라면....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20년 11월 15일 |
이런 소재를 다룬다 해도 주인공 초능력 제하고 (실은 넣어도 상관없을 수 있다. 미래 배경 이라면....) 신선한 “적”을 등장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굳이 주인공은 “군인”일 필요는 없음, 전직 군인이거나 경찰이거나... -적은 어느 정도 인지를 초월하는 존재. (좀비가 질렸다면 이제 망령을 잡는다든가 뭔가 이질적인 것들을 잡아 봄이 어떨른지...) -그러고 보니... 장르는 다르지만 이런 게임도 있긴 하더라... 개인적으로 요새는 헐리웃 블록버스터마냥 쾅쾅 터뜨리기보다는 가라앉은 분위기의 뭔가가 마음에 들더라... 사실 이런 게 너무 식상해서 쓰는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