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RoboCop, 2014]
By Hongdang's Workstation | 2014년 2월 16일 |
제가 로보캅에 관한 컨텐츠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때가아마 지상파에서 더빙으로 방영해주던 3편 이렀을겁니다여렸을때야 그저 로보캅의 활약만 기다리며 숨죽여 봤지만지금와서 생각하면 조기교육 탓인지 이후의 망작 영화들을 봐도 멘붕이 오지 않더군요(...) 로보캅이라는 컨텐츠에 대한 시리즈의 정의를 정리하자면반인반철의 정의감 넘치는 경찰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이는 형사극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그 중에서 리메이크를 맡은 신예 중심의 각본팀은좀 더 인간미에 대한 고뇌와 갈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묘사합니다새로운 이야기로서 시작한다는 점은 좋은 선택이었지만 이를 이어줄 이야기의 연결그리고 철저하게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리메이크판의 개성을 탑재합니다 기계의 안보집행을 지지하는 편파진행 뉴스앵커를 시작으로인간으
RoboCop (2014)
By I NEED YOU. | 2014년 2월 21일 |
[스포일러 있음.] 2014년 2월 18일 관람.1987년에 제작된 폴 버호벤의 로보캅은 특유의 블랙 코미디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여기에 액션까지 뛰어난 수작이지만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과도하게 느껴지는 폭력 묘사는 내게 일종의 트라우마를 남겼다. 특히 머피가 총알 세례를 받는 장면이나 로보캅 제작 과정 등에서 보여준 고어씬은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이 탓에 리부트 된 로보캅이 12세 등급을 받았어도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드릴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갱단에게 살해 당하는 원작과 달리 폭탄 테러로 로보캅이 된다는 정보로 인해 그나마 안심하고 봤지만 엽기적인 장면이 아주 없진 않았다. 특히 사지를 분해하고 생체조직만을 보여주는 컷을 두 번이나!! ㅠ.ㅠ 원작과의 차이점원작에 대한 존중인지 87년
오늘은 로보캅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By 【森羅万象】Ver. 3.0 | 2014년 2월 15일 |
오늘 오후에는 동생이랑 로보캅을 보러 갑니다.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인데 어떨지 궁금하군요. 평가가 극과 극이던데, 직접 봐야지 평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좀 가면라이더틱한 느낌도 들지만 말이지요.
로보캅3, 1993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7일 |
주연배우도 바뀌고, 감독도 바뀐 시리즈의 3편이자 최종편. 감독인 프레더 데커는 연출가보다 각본가로서 더 오래 활동한 인물인데, 최근에 어떤 작품에 참여했었나- 하고 살펴보니 셰인 블랙의 <더 프레데터>가 눈에 걸리더라. 시팔 이 양반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하고만. 2편이 제작 당시의 사회적인 마약 문제와 히피 문화들에 대해 언급하는 영화였다면, 3편은 버블 경제 당시 경제적으로 미국을 위협했던 일본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피어오르게 만든 영화다. OCP는 일본 대기업에 인수되었고, 덕분에 CEO는 하염없이 모기업 일본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그리고 그런 묘사에 화룡점정을 찍는 사무라이 악당 로봇의 등장. 이전 시리즈들의 로보캅이나 ED 209 등이 확실한 기계적 움직임으로 정체성을 피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