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쩌는 유럽 여행 후기 :: 벨기에 브뤼셀 (2012.7.23)
By * | 2013년 2월 6일 |
런던 St. Pancras 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브뤼셀 Midi 역으로 이동 해저 통로라길래 잠수함처럼 되게 삐까뻔쩍할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기차네?ㅋㅋㅋㅋㅋ 내가 탔던 건 그 중에서도 좀 후질했던 듯..ㅡ,ㅡ;;; 출발하고 자버려서 어떻게 돼있는지 못봤다!!!!! 되게 궁금했었는데ㅠㅠㅠ..... 깨보니까 컴컴..ㄷㄷ... 바다속은 원래 암흑인가보오... 아... 브뤼셀.... 여기서부턴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영어가 이렇게 고맙고 이뻐보일 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행인 아줌마한테 아무 생각 없이 영어로 물었더니 덩씹은 표정으로 고개 저으면서 솰라솰라거림 ㄱ-.....글로벌 시대에 영어좀 하세여...ㄱ-....줠라 민망했음 생 미셸 성당... 인줄도 모르고... 어
D-4
By 굉장히 잡다함 주의 | 2014년 2월 21일 |
여행가기 4일 전이다. 오늘에서야 티켓 발권을 마쳤다. 런던에서 7박을 하면서 유유자적하게 보낼지 각 중소도시들을 돌다가 런던으로 돌아올지 고민하다가 런던에서 7박도 하고 중소도시들도 돌아보기로 한다. 이미 런던은 한 번 방문했던 곳이라서. 숙소 옮기는건 너무나도 귀찮고 유럽에서의 열차 안에서는 많은 생각들이 가능하고 잠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을듯? 그리고 열차 안에 짐 들고 타는 건 한국이든 해외든 너무 불안해. 따라서 가고 싶은 곳들을 추려서 잉글랜드 철도 패스를 살 예정이다. 예전에 스코틀랜드를 다녀와서 어찌나 다행인지. 안그랬으면 스코틀랜드까지 다녀오겠다고 무리무리 무리수를 두었을 게 뻔하다. 북->남순서대로. 레이크 디스트릭트 : 호수마을, 1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