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크로아티아 세번째
By rammoa | 2020년 5월 12일 |
오늘은 유일하게 스케쥴이 있는 날이다.전날 저녁, 노을에 감탄하며 동네 산책을 하다 본 'crazy jet boat'라는 강렬한 이름에 이끌려 검색해보니이런 이미지가 쏟아져 나오는 것 아닌가명상가득한 차분한 이번 여행이 살짝 무료해질때쯤 운명처럼 나타난 크레이지 젯봇 광고에 홀려 바로 다음날 오전시간으로 예약했다.보통은 몇주전 예약해야한다고 할 정도로 인기라는데 이 또한 비성수기의 장점이었다.여튼 떨리는 마음에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도 대충 해결하고 슬렁슬렁 걸어 도착하여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에 올라탔다.동양인은 우리 뿐이라 약간의 관심속에 자리를 잡고 몇가지 안전수칙을 듣고 출발 과연, 크레이지라는 단어에 어울리게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난리도 아니었고비수기라 평소보다 더 길게 운행해주어 나중에는 살짝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