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2016) - 나만 바보인 게 아니길
By 멧가비 | 2016년 5월 11일 |
![곡성 (2016) - 나만 바보인 게 아니길](https://img.zoomtrend.com/2016/05/11/a0317057_57333597ad945.jpg)
곡성哭聲 (2016) 기존의 나홍진 영화들과는 결이 다르다. 폭력의 쾌감과 불쾌감으로 꽉 채워진 지극히 물리적인 영화였던 전작들과 달리, 애초에 물리적인 충돌에 집중하는 영화가 아니고 그나마의 폭력들도 직접적인 묘사를 피하고 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어쨌거나 영화는! 크레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드는 불쾌함. 그리고 사람 미치게 만드는 궁금증.나만 바보인가.짜증날정도로 상영관을 꽉 채운 다른 관객들은 어땠을까. 푸닥거리 배틀 장면의 몰입감(만)은 엄청나다. 감독의 전작들처럼 기진맥진 라이드의 연장선. 하지만 그것 뿐이지, 나머지를 채우는 분량은 허풍선이다. 졸라 잘 만든 두 시간 반 짜리 맥거핀. 모든 영화가 또렷한 결말을 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승전결의 과정에서 또렷한 결말
협상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28일 |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고 예측 불가능한 부분도 있다. 그 둘을 적당히 섞어 묶었다는 건 영화 자체가 꽤 괜찮다는 것. 관객을 잘 길들이는 영화라고 해야할까. 열려라, 스포천국! 탁 까놓고 말해 재밌는 영화다. <히말라야>나 <공조> 같은 JK 필름의 영화들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러면서도 이런 영화를 보면 뭐라고 할 수가 없다. <국제시장> 때도 그랬지. 대놓고 까고 싶어 극장에서 봤던 거였는데 정작 끝나고나니 영화의 메시지와는 별개로 웰메이드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협상>도 그러한데, 전체적으로 보자면 결국 또 <네고시네이터> 짝퉁 같지만 그러면서도 자기 갈 길을 잘 갔다. 영화의 도입부 인질 사건이 실패할 거라곤 전혀 생각
[시사회 이벤트] <양치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By 레드써니의 Project-R | 2024년 5월 21일 |
![[시사회 이벤트] <양치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24/05/21/ea829e0a-1845-5a88-a936-a5d6956e9f30.jpg)
![[시사회 이벤트] <양치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24/05/21/a766b8a6-7a11-5ecb-a5e7-b991058286ac.jpg)
![[시사회 이벤트] <양치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24/05/21/5165e642-eb68-572e-a38f-647c30d8bc8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