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크레이지 (Like Crazy) : 감정에 따르는 삶...
By Donkyho's Island in Your Heart | 2018년 6월 3일 |
일요일 아침.. 한가한 조조영화관에서 봤습니다... 다섯명 정도.. 아침 잠 없으신 분들 계셨습니다... 안톤 옐친을 볼 수 있었음에 만족합니다... 스토리는.. 뭐랄까.. 감정에 충실한 주인공들의 갈팡질팡 이야기였고..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안되는??... 아니.. 반대일지도... 공감은 가지만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멀어지는데...감정정리가 잘 안되는 남녀의 이야기... 감정이라는게..... 엹어져서 어느 순간 부터는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서지 못하는게 ... 그게 인생아니던가요...아니면... 우리는...이성적인 벽을 높이 쌓는 방향으로 움츠려드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상대적으로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영화의 주인공이 부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