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제주에 왔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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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을 잡거나 팔베개를 해 주거나 그것도 아니면 엉덩이 토닥토닥 이마 쓰담쓰담. 내가 만져주어야 잠에 든다. 언제까지 엄마 품을 좋아하려나. 여전히 낮잠은 하루 한 번.. 길면 두시간 반. 짧으면 한시간 반. 짧고 소중한 나의 자유시간이다. 2. 제로하나 컴퓨터 박물관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인데 코로나 때문에 재정이 어려워져서 문을 닫으신다고.. 집이랑 멀지 않기도 해서 폐관하기 전에 다녀왔다. 넥슨이 게임박물관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정말 컴퓨터 박물관. 다 보고 나선 1층 카페에서 관장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순수함이랄까. 맑음이 느껴져서 더 안타까웠다.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 것. 고되고 어려운 일이다. 동네 길고양이는 여기에 모여 노는 듯. 3. 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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