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남, '박시연' 몸매에 묻힌 잡탕스런 간통극
By ML江湖.. | 2012년 4월 13일 |
![간기남, '박시연' 몸매에 묻힌 잡탕스런 간통극](https://img.zoomtrend.com/2012/04/13/a0106573_4f85fede449b6.jpg)
이 영화 묘하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아 보인다. '간기남'.. 이른바 스타일리쉬한 '간지남'도 아니고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라며 요상하게 눈길을 끈다. '간통'이라.. 뭐, 재밌다. 혼인한 자가 다른 배우자나 이성을 탐하며 간음의 현장을 덮치는 '간통'만의 미학(?)이 깔려있다. 영화 '간기남'은 그것을 부각시켜 스크린으로 옮겨 놓는다. 어찌보면 흔한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이라도 볼 수 있지만, 여기에는 스릴러 코드가 들어가 있다. 바로 그 간통의 현장에 사람이 죽으면서 영화는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그러면서 여기 그런 간통 현장에서 두려움에 떨면서 무언가 섹시하면서도 매혹적인 젊은 미망인 '박시연'을 주목하게 만든다. 와우!! 역시 시연 처자의 몸매는 알흠답고 볼만하다. 아니
바람의 검심 - 드디어 일반 관객을 만족시킬만한 일본만화 원작 영화가 나왔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4일 |
![바람의 검심 - 드디어 일반 관객을 만족시킬만한 일본만화 원작 영화가 나왔다](https://img.zoomtrend.com/2012/11/24/d0014374_509ea24139964.jpg)
솔지깋,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굳이 리뷰를 하지 않아도 볼 사람들은 보고, 피해갈 사람들은 알아서 피해 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이 영화를 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는 몇 안 되는 사람중 하나가 되었고 말입니다. 원작을 재미있게 봤고,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추억을 몽땅 깨 버릴 위험을 안고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대체 어떻게 뽑혀 나왔길래 의외로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는가 하는 점 때문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에는 크게 기대를 걸지 않고 시작을 했습니다. 제 기억 속의 만화 원작 영화들은 대부분이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아서 말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역시나 국내에서 공개가 되다가 미결로 남아버린, 하지만
웨이코(Waco) 트레일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4월 15일 |
![웨이코(Waco) 트레일러](https://img.zoomtrend.com/2018/04/15/b0116870_5ad3ce6f31353.jpg)
93년 4월 19일에 일어난 웨이코 참사(나무위키 링크)를 그린 드라마. [티저 (컨셉) 트레일러] 제가 이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는, 존 에릭 도들이 감독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작품 중에 평이 그나마 좋은 편이라서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존 에릭 도들 감독 영화의 가장 큰 문제가, 영화가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흐른다는 겁니다. 내용이 아예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지점에서 꼭 하나씩 뭔갈 빼먹고 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만 개연성을 빼먹으면서까지 배경적 위협요소를 촘촘히 다져놔서, 압박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도들 감독 영화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의식의 흐름대로 본다면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는 악몽을 꾸는 느낌을 받게 되는게 존 에릭 도들 감독의 영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진화된 시저의 드라마
By ML江湖.. | 2014년 7월 12일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진화된 시저의 드라마](https://img.zoomtrend.com/2014/07/12/a0106573_53c0605fe3c0e.jpg)
진화한 유인원 Vs. 멸종 위기의 인류, 평화는 깨졌다!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한편,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멸종 위기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의 존재를 잊고 있던 두 종족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건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지구가 초토화된 가까운 미래, 10년이 지나 극소수의 인간들만 남은 채 유인원들의 세상이다. 거대한 숲에 터전을 잡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그들에게, 어느 날 인간들이 숲에 들어온다. 이에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 무리들은 그들을 잡아 죽이려 했지만, 수력댐을 발견해 전기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