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의 19, 20화 - 매주 월,화가 너무 괴롭다.
By 리나의 애니망상 [EGLOOS Ver. 2.0c] | 2012년 10월 17일 |
정말 매주 월화가 너무 괴롭다. 힘들다. 드라마가 나를 이리 가지고 놀다니... 이 느낌은, 폐인이라는 말을 처음 하게 된 "다모"와 견주어도 될 정도다. 다모. 나에게 처음으로 드라마의 폐인을 자청하게 된 작품. 밤을 새며 게시판에서 놀았고, 거기에 나오는 여주인공은 지금까지 "빠"의 길을 가고 있다. 이 작품에서 파생된 영화 "형사"는 오프라인에서까지 영향을 주었다. 형사 카페에 너무 들어가서..상사넘에게 잔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이런 작품과 견주어도 되는, 그 다모가 계속 생각나는 작품이 되어 버렸다. "신의"라는 작품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솔직히 두렵기까지 하다. 큰일이야. 계속 파생을 생각하고 있다. 다모때 빠졌던 영상편집이 또 하고 싶어진다. 다모때 처음 했고, 얼마전까지 애니 성우편집
역사를 이용한 눈속임 - 드라마 신의
By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 | 2012년 9월 12일 |
이 드라마는 어차피 무협 판타지로 가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밝히고 있는 것 같으니, 여기에 역사적 사실을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겠다. 사실 몇몇 등장인물 이름만 빼면 실제 역사와 관계 있는 내용도 거의 없다. 그 등장 인물들의 케릭터도 이름과 일부 이미지만 빼면 실제와는 별 상관없다. 그래도 재미 삼아 드라마에서 역사적 인물을 내세워 어떤 눈속임을 하고 있는지 따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 대상은 이성계의 등장. 어제 이 드라마에서는 의선이 얼떨결에 수술해서 살려준 인물이 알고 보니 최영을 죽일 이성계였다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이 점을 깨달은 의선께서 사랑하는 최영을 죽일 인물 자기 손으로 살려냈다고 울먹였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별 무리를 느끼지 않고 이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사
넘치는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 '더 킹 투 하츠'
By 중독... | 2012년 5월 24일 |
꽤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도 리뷰 쓰기가 망설여지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단순히 사랑 이야기가 주가 된다거나 00앓이처럼 신드롬이 되는 드라마는 조그만 계기가 있어도 막 끄적거려지게 되는데, 아무리 좋은 드라마라도 사랑 그 이상의 내용을 담아 조금만 난해해지면 쓰기가 어려워져요.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마지막회를 맞아 더 늦기 전에 끄적거려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더 킹 투 하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남한의 왕 이승기와 북한 특수부대 여장교 하지원과의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라고 홈페이지에도 쓰여있습니다만, 이게 그런 이야기였던가요? 대다수의 시청자는 가벼운 판타지,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상상했을 테지만 이 드라마는 전혀 그런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 판타지라고는 하나 오히려
[드라마] 신의 21화 - 아니길 바랬지만 그것이 왔다. 허나..
By 리나의 애니망상 [EGLOOS Ver. 2.0c] | 2012년 10월 23일 |
어제 저녁때..정확히 8시부터 왠지 기분이 싸해지고 뭔가 의욕이 사라지더만.. 이럴땐 안 좋은 일이 생기는데.. 어이없게도 신의의 스토리가 그리 될줄은.... 역시 기대를 하면 할수록 실망감은 큰 법인가 보다. 하지만 아직 3번이 남아 있다. 솔직히 넘어서지 말아야 할 선 바로 앞까지 온 것 같지만 오늘로 다시 복귀할수 있다고 본다. (이래놓고 담주 월요일 또 같은 일 반복하면 그땐 정말 답이 없지만..) 현재까지 풀지 못한 것들을 어떻게 풀지가 이 드라마의 최대 관건인데.. 아직 그것들을 풀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해지기 시작한다. 오늘 그것이 시작될 것인가. 아니면 계속 떡밥 방사만 줄창 할 것인가. 그리고 다른 드라마처럼 용두사미로 끝날 것인가. 나는 어떻게든 희망을 가져볼란다. 이리 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