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덕목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4월 27일 |
![리더의 덕목](https://img.zoomtrend.com/2015/04/27/c0024768_553dc00611a05.jpg)
정작 그라운드의 선수와 코치진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요즘 야구 게임들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베어스만 해도 두 게임 연속 연장에 한 점 승부로 끝나는 혈투가 이어졌는데 타이거즈 윤석민을 비롯한 투수들의 역투와 끝내기 희생타라는 드라마틱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프로야구 최대의 화제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죠. 저는 올 시즌 시작하면서 김성근호 이글스의 출항에 물음표를 달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물론 이글스는 좋은 (팬들을 보유한) 팀이고, 김성근 감독 또한 존경받는 야구계 어른이시나 나름 꽤 선진화되었다는 국내 프로야구 환경에서 김성근 특유의 스타일이 언제 어디까지 먹힐지 반신반의 했던 거죠. 전임 김응용 감독의 예도 있으니까요. 이제 갓 스무 경기 남짓
[관전평] 3월 27일 LG:SK - ‘12잔루 1득점 졸전’ LG 1-2 연장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3월 27일 |
LG가 타자들이 답답한 졸전으로 일관한 끝에 질 나쁜 패배를 당해 개막 3연승에서 멈춰 섰습니다. 27일 문학 SK전에서 12잔루를 남발하며 1득점에 그친 끝에 연장 11회 끝에 1-2로 패했습니다. 차라리 불펜 투수가 5명이나 소진되지 않도록 정규 이닝에서 패하는 편이 훨씬 나았습니다. 투수들이 헛심만 썼습니다. 배재준 6이닝 1실점 호투 LG 선발 배재준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득점 지원을 전혀 얻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140km/h 초반에 형성되었지만 커브를 비롯한 다양한 변화구의 비중을 높여 호투했습니다. 단 지난겨울 습득한 체인지업의 낙차는 아직 부족한 측면이 엿보였습니다. 2회말 1사 후 배재준은 이재원
[관전평] 5월 31일 LG:롯데 - ‘되살아난 자살 야구’ LG, 1-7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31일 |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 끝에 1-7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볼넷 빌미로 패전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못 받아 불운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투구 내용과 경기 운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켈리의 3실점은 모두 볼넷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8번 타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줘 화를 자초했습니다. 박승욱에게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황성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습니다. 안권수를 상대로 변화구가 가운데 몰려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LG가 5회말 1-2
시즌 최종전입니다 (and 그외 잡상들)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10월 4일 |
![시즌 최종전입니다 (and 그외 잡상들)](https://img.zoomtrend.com/2012/10/04/e0000530_506d1c3f07f1d.jpg)
결국 또 올 한해도 어김없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날이 다가오는 군요. 더군다나 응원팀은 늘 한해를 일찍 마감해서 더더욱 슬픈 하룹니다. 최종전이니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희망합니다. 그외 단신 몇가지. - 신임 감독으로 김재박 전 LG 감독이 거론되는 모양입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는 합니다만 이판이 워낙에사 윗분 말 한마디에 확확 뒤집히는 동네인지라 좀더 기다려 봐야 할듯 합니다. 김재박 감독에 대한 평가는 뭐...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게 보는건 아니지만 역시나 개인적인 구원으로 치면야 한대화 감독만 하겠나요 뭐. - 박찬호 성님의 은퇴가능성이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쓸려면 선발밖에 자리가 없는데 80구에 힘이 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