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9_과학테마파크 놀이공원 국립과천과학관(and 천체관측소)
By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 2014년 6월 28일 |
![2014.05.29_과학테마파크 놀이공원 국립과천과학관(and 천체관측소)](https://img.zoomtrend.com/2014/06/28/c0126043_53ae4d64c631c.jpg)
0. 프롤로그. 소원 비는 걸 좋아한다. 특별히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빌고 있으면 정말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네잎클로버를 찾는다든가 밤하늘의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곤 한다. 그래서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았다. 전혀 과학적이지 못한 이유로 말이다. 별을 볼 때 가장 좋은 시기는 그믐 때라고 한다. 달빛이 가장 약할 때 별이 빛나기 때문이다. 달님에게도 소원 비는 걸 좋아하지만 별님에게도 소원 비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음력 초하루에 별을 보기로 결정. 평소에 천문대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차가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어려워 거의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도시에도 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천문대는 인공불빛이 거의 없는 산 속 깊은 곳에만 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