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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노숙하면서 쓰는 올해의 첫 글
삼일, 정확하겐 삼일하고도 반나절의 시간이 생겼다. 11월부터 미친듯이 일만 하느라 지치고 지친 상태에 요즘은 집마저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안되는 지라 도피성 휴식 여행쯤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 가는 비행기,오는 버스, 또 숙소까지 한 번에 예매하고 일요일 아침 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한시간 반을 날아서 더블린,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더블린으로 오게 된 것은 딱히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주변에 붙어있는 나라중에 항공권값이 제일 싸서였다. 정말 그 이유 하나로 오게 됐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나에게 딱맞춤형 여행장소. 사실 여행시작이 잘 풀린것은 아니었다. 그걸 다 쓰려면 손도 피곤하고 정신까지 피곤해질까봐 그냥 패스하지만 간단하게 말한다면 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