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wberry Night, Les Miserables, 비행기에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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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wberry Night, Les Miserables, 비행기에서 본 영화
14시간 비행은 생각보단 안 힘들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스튜어디스 언니가 Ms. Park 이렇게 이름도 불러주고, 네 코스로 나온 첫번째 식사는 예뻐서 승무원들의 눈을 피해 (부끄러우니깐)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지만 맥북엔 카메라가 연결되지 않는다. 아 그리고 기장 안내 방송 때 영어론 그렇게 말 안하는데 "비좁은 비행기지만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하길래 너무 웃겨서 혼자 큭큭 웃었다. 다시 영화 얘기. Identity Thief로 시작했는데 여성 배우가 슬랩스틱 개그를 하는 게 웃겨서 앞부분은 흥미롭게 봤는데 아니나다를까 클리쉐 느낌으로 둘의 로드 무비 비슷하게 되길래 그냥 껐다. Les Miserables. 이 영화가 별로였던 건 작은 화면으로, 시끄러운 기내에서 봐서 그런 이유가 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