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 움직임 vs. 계산적 움직임 (1) 본능적 움직임
By 연남동 블로그 | 2016년 3월 12일 |
그렇지 않은 운동이 어디에 있겠냐 싶지만, 주짓수만큼이나 '움직임'이 중요한 운동도 없다. '스스로의 힘을 최소화 하여 나보다 크고 힘이 센 상대를 제압한다'는 주짓수의 원리는 필연적으로 효율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이토록 '움직임이 강조'된 주짓수의 원리는 움직이는 것에 익숙치 않은 오늘 날 피트니스로서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진나스티카 내추럴, 애니멀 플로우 등의 많은 동작들이 주짓수 기본 드릴과 매우 유사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점만 보아도, 주짓수 만큼 인체의 다양한 부위를 사용하고 움직임을 강조하는 운동이 또 있을까 싶다. 과거에 주짓수를 배우던 시기에는 체스나 수학처럼 계산된 움직임을 통해 변화를 주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면, 요즘 나의 주짓수는 다양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