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배드민턴 남자단식, 아직도 이현일인가?
By 병하의 스포츠 인사이트, Touch the World | 2013년 7월 5일 |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졌던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특별한 이변없이 각 종목의 강자(팀)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출처 : 배드민턴타임즈)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우리나라 남자단식을 10년 넘게 이끌어온 에이스 이현일(34, MG새마을금고). 그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출전하여 수많은 후배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남자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32강에서 박현식(당진시청)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쳤고, 16강에서는 3번 시드 이철호(수원시청) 역시 2:0으로 손쉽게 제압하였다. 기세를 모아 8강에서는 정훈민(삼성전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