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인의 소개로 가 본 알음알음 소개로 간다는 레스토랑
By 차이컬쳐 | 2019년 7월 14일 |
이 레스토랑은 특징이 뭔가 은밀한 걸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예약시간 5시 30분에서 5분전에 갔는데, 아직 저 문이 닫혀 있고 잠겨 있더군요. 영업시간 전에 문을 열지 않는 레스토랑이야 많습니다. 약 5분전 도착하여 외부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지인이 '아는 사람들만 가는 유명한 식당이다' 라고 해서 도착을 했는데, 처음엔 어디 있는 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레스토랑 정문이 딱 이렇게 생겼거든요. 일반 허름한 연립주택의 1층에 만들어 놓았는데, 제대로 된 간판도 없고 뭔가 레스토랑 같은 느낌을 주는 입간판메뉴도 없습니다. 보니까 쟤가 이 레스토랑의 간판이더군요. 저기 대문이 느낌있더군요.저기 촛대도 보이고, 문도 대체로 올드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 대문은 영업시간에도 잠궈 두더군요. 보통 레스토랑
대만 아이스몬스터 망고빙수 먹고 걸어보는 동취(東區)골목 밤풍경
By 차이컬쳐 | 2019년 11월 9일 |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 동취東區 라는 중심가가 있습니다. 시내중심이라 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홍대에서 합정가는 또는 연남동 가는 그런 느낌의 구역인데요. 낮에도 좋지만 은근 밤에 골목골목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여유는 장기거주자만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들 많이 아시는 동취의 아이스몬스터에서 망고빙수를 저녁후식으로 먹고 출발해보겠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이 집 빙수는 일단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망고에도 원가절감을 하지 않고 많이 제공해 줍니다. 그런데 이 집은 망고빙수가 유명하지만, 다른 빙수들도 다 맛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가볍게 이런 빙수 하나 후식으로 먹어 봅니다. 그런 다음 그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초저녁에 바로 집에 돌아가기도 좀 아쉽고 해서
아버지, 아내와 함께 태국 자동차여행 롯부리 원숭이(1)
By 차이컬쳐 | 2022년 8월 29일 |
한국의 아버지와 대만인 아내를 태국에 데리고 와서 자동차여행을 했습니다. 살면서 제대로 '가족여행' 이란걸 해 본 적도 없고, 몇 년전 아버지와 태국과 대만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알콜중독시절이라 여행에 대해서 전혀 기억을 못 하시더군요. 그 외에도 여러나라를 여행다니셨는데, 뉴질랜드의 멋진 자연과 러시아의 어떤 광장만 기억이 나고 그 외에는 알콜중독으로 기억을 하나도 못 하시더군요. 지금은 술과 담배를 끊어서 기억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몇 년 뒤에 다시 물어보면 알겠죠. 저의 아내도 제가 태국에 있는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저랑 오랜기간 떨어져 있었죠. 원래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저보고 '태국에 있는 동안 여행이나 많이 다녀라' 라고 해서 저만 여행을 다닌 것에
시아버지와 함께 한 며느리의 태국자동차여행(2)
By 차이컬쳐 | 2022년 8월 31일 |
제 아내는 한국말을 잘 못 하고 한국에서 지낸 기간도 별로 안 되어서 저의 가족들과 교류를 많이는 하지 못 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며느리를 통해서 효도'하려는 일부 남자들을 좋게 보지 않는 성향도 있어서 제 아내에게 억지로 시가족들에게 연락이나 억지효도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주변을 보면 가끔 남자들 중에 평생하지 않던 효도를 자기 아내를 통해 억지로 하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번에 제 대만아내와 아버지와 함께 태국자동차여행을 했습니다. 여기는 태국의 이전왕국수도인 수코타이 입니다. 제가 얼마전 여기 방문한 여행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보러가기) 그 당시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 비오는 날 오면 운치 있겠다. 그런 내용을 적은 적이 있는데, 둘 다 실현이 되었네요. 마침 비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