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첫사랑과 끝사랑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3월 12일 |
이와이 슌지의 하나와 앨리스를 접하면서 매력에 빠져 라스트 레터를 보려고 러브레터부터 시작했네요. 사실 몇번...지나가다 볼까말까 보다 접고 뭐 그랬었던 것 같은 정도로 오겡끼데스까 자료화면의 잔향이 남아있어서 스토리라인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빠졌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더란~ 결혼을 앞두고 죽어버린 약혼자의 장례식으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옛 주소로 보내는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약혼자의 동창으로 이어지면서 꽤나 흥미진진하고 절절해지는게 좋네요.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매체로 시간과 공간의 엇갈림을 미화시킬 수 있는 시대에서 언제나 연락이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간극을 채울 수 없어지는 현재에서는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랑종"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6월 21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나홍진이 제작자로 붙은 영화로 더 유명하긴 합니다만, 의외로 감독도 셔터를 만든 감독이더군요. 태국의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무당의 대물림에 관한 영화가 될 거라고 하더군요.
필스 - 독하게 보이려 노력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22일 |
뭐, 그런겁니다. 지금 이 오프닝을 쓰고 있을 때 다른 영화 오프닝도 네개나 되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죠. 사실 애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른것보다도 이미 이 주간에 영화가 세편이나 있는데, 지금 계산으로는 네편으로 불어나버린 상황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이 극장 개봉이 될 것 같은 영화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땡겨하는 층면이 더 강하기는 합니다. 사실 겨울 초입에 방학도 아니고 하면 이런 경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제임스 맥어보이 때문이죠. 어떤 면에서는 불안한 배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괜찮은 느낌이 있는
성룡의 신작, "The Foreigner"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3일 |
최근에 성룡 신작은 솔직히 별로 손이 안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많아서 말이죠. 솔직히 해당 문제로 인해서 이제는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다른 듯 합니다. 일단은 성룡이 다시 웃음이 쏙 뺀 영화를 만들었고, 의외로 상당한 무게감을 가져가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이 영화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드디어 이 양반도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