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이스몬스터 망고빙수 먹고 걸어보는 동취(東區)골목 밤풍경
By 차이컬쳐 | 2019년 11월 9일 |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 동취東區 라는 중심가가 있습니다. 시내중심이라 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홍대에서 합정가는 또는 연남동 가는 그런 느낌의 구역인데요. 낮에도 좋지만 은근 밤에 골목골목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여유는 장기거주자만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들 많이 아시는 동취의 아이스몬스터에서 망고빙수를 저녁후식으로 먹고 출발해보겠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이 집 빙수는 일단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망고에도 원가절감을 하지 않고 많이 제공해 줍니다. 그런데 이 집은 망고빙수가 유명하지만, 다른 빙수들도 다 맛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가볍게 이런 빙수 하나 후식으로 먹어 봅니다. 그런 다음 그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초저녁에 바로 집에 돌아가기도 좀 아쉽고 해서
2018.9.22. (25) 국공내전을 통해 이동한, 혹은 살아남은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의 전시유물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8년 9월 22일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25) 국공내전을 통해 이동한, 혹은 살아남은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의 전시유물 . . . . . . 이번 편에서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전시관에서 봤던각종 전시유물들의 사진을 정리해놓는 포스팅으로 마무리하려 한다.국립고궁박물원의 전시유물들은 타이완에서 보존 중인 모든 유물들을 한데 모아 전부 전시해놓은 것이 아니라일부 전시물들을 일정 간격으로 돌아가며 교체, 전시하는 로테이션 전시 방식으로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타이완 고궁박물원은 세계 3대 박물관에 들어갈 정도로 소장품이 굉장히 많은데,그 전시품들을 한 데 전시할 수 없어 3개월 단위로 한 번씩 유물을 바꿔 전시를 한다고 한다.전시를 시작한 이래 약 6
아버지, 아내와 함께 태국 자동차여행 롯부리 원숭이(1)
By 차이컬쳐 | 2022년 8월 29일 |
한국의 아버지와 대만인 아내를 태국에 데리고 와서 자동차여행을 했습니다. 살면서 제대로 '가족여행' 이란걸 해 본 적도 없고, 몇 년전 아버지와 태국과 대만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알콜중독시절이라 여행에 대해서 전혀 기억을 못 하시더군요. 그 외에도 여러나라를 여행다니셨는데, 뉴질랜드의 멋진 자연과 러시아의 어떤 광장만 기억이 나고 그 외에는 알콜중독으로 기억을 하나도 못 하시더군요. 지금은 술과 담배를 끊어서 기억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몇 년 뒤에 다시 물어보면 알겠죠. 저의 아내도 제가 태국에 있는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저랑 오랜기간 떨어져 있었죠. 원래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저보고 '태국에 있는 동안 여행이나 많이 다녀라' 라고 해서 저만 여행을 다닌 것에
[대만 여행기]05. 의도치 않았던 힐링
By [談泉齋]맑은샘 글방 | 2017년 10월 19일 |
결국 단수이로 온천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베이터우 역에서 내렸다. 다른 한국인 관광객들은 저마다 계획을 세우고 어디론가 떠났는데, 정작 나는 어디로 갈지 고민했다. 배는 고프고... 낮에 스린역 앞 빵집에서 산 빵을 먹으면서 고민하기로 했다. 예상했던 그 맛, 예전에 동네 재래시장에서 흑설탕 마넣이 때려붓고 만든 쫄깃한 카스테라의 맛이다. 물병에 담긴 물을 마저 마신 후에 조금 고민하다 결국 단수이(淡水)로 방향을 틀었다. 타이페이 101 보다는 바닷가 야경이 더 궁금했던 까닭이다. 이 와중에 눈에 띄는 몰몬교 선교사들. 그들 특유의 시스템인 2인 1조에, 영어공부 호객행위는 금방 눈에 띄었다. 우리도 선교사님들이 가 있으니, 그들도 비슷하겠지. 뒷모습만 찍었다. 뭔가 기분이 묘했다. 단수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