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씨의 모습을 만나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4월 28일 |
감독;태준식 주연;이소선<샘터분식>,<필승 연영석>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태준식 감독이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써, 故 전태일씨의 어머니 故 이소선씨의 이야기를다룬 <어머니>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GV 상영으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어머니;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故 이소선씨의 모습을 만나다> 분신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가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故 이소선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어머니>이 영화를 상영후 GV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노동운동가이자 故 전태일 열사의어머니인 故 이소선씨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는 것이다.어떻게 보면 동네
[피에타]를 넘어, 부활에 대하여.
By 내일 만나는 레볼루션 | 2012년 9월 15일 |
기억 속에서 엄마는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르든 언제나 내 편이었다. [피에타]는 예수의 시신을 끌어안은 그의 어머니 마리아의 비통을 의미한다. 예수가죽음으로써 퍼뜨린 한 가지 계명이 있다면, "서로 사랑하라"일것이며,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라"일 것이다. 누군가의 엄마처럼. 주인공 강도는 비윤리적인 인간이다. 그는 타자의 절망에 주눅들지 않으며,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지 않는다. 인간의 온기를 느끼는 대신 자신의베개에 대고 사정을 하며,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느끼는 사랑들을 아무 것도 이해하지 않는다. 다만 그에게 한 가지 원칙이 있다면 부채와 책임이다. 절망을 견디다못해 자살한 사람에게 그는,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지, 죽어버리면다냐, 이 책임감 없는 새끼"라고 말을 건넨다. '병신'이 되어서라도 빚을 갚을 수
[로스트 도터] 이기적 시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2일 |
엘레나 페란테의 잃어버린 사랑을 원작으로, 매기 질렌할의 입봉작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생각보다 감정 서스펜스적으로 괜찮았네요. 아무래도 여성주의적인 첫인상이 있었지만 제시 버클리가 나오고부터 변명없이 우직하게 달려가는 감독의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올리비아 콜맨과 다코타 존슨이 나온다는 것말 알고 있었는데 와일드 로즈에서 너무 좋았던 제시 버클리가 여기서도 대단해 추천하는 바이네요. 페미니즘을 표방한 평들과는 달리 연출이 아주 세련되게 롤러코스터를 태워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물론 그 후대로서는... 일견 섬뜩한 안광미를 보여주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속세를 떠나 푹 쉬면서 일하려는(?) 레다(올리비아 콜맨)의 휴가를 박살내는
[페인 앤 글로리] 최고의 뮤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1월 26일 |
키노라이츠 시사로 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입니다. 내가 사는 피부로 강렬하게 다가왔었는데 이번 영화는 만년이 되어서 그런지 잔잔한 회고록같은 작품이라 의외였네요. 그래도 좋던~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감독 연기도 참 좋았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창작자의 이야기를 여러가지의 형태로 돌고 돌리는게 마음에 들며 참 부러웠습니다. 뮤즈를 언제나 찾아다니기 마련인데 그 기원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는 영화라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창작을 할 때에는 자신의 이야기부터 생각해보는게 일반적일텐데 시간이 지나고 점차 다른걸 다루기 마련이라서 그럴지 몰라도 극 중의 말로 감독은 집필과 연출을 쉬는 와중에 자신의 초창기 작품이 회고전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