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By blued | 2012년 7월 1일 |
신사의 품격 20부작중 11회를 했는데 그 동안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도진과 이수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 도진은 이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이수는 왜 그렇게 수동적인지도 모르겠다. 시크릿가든때처럼 두남녀의 영혼이 바뀐다는 것처럼 큰 설정이 없어서 그런가... 혼혈 남자아이가 중년 4인방중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다는 설정이 있긴한테 비중이 너무 적다. 지금처럼 간다면 12회를 안봐도 하나도 궁금하지 않을거 같다. 미니시리즈를 가장한 일일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참 이상한건 도진과 이수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부터 정말 흥미가 떨어졌다는 거. 김은숙 작가는 왜 이런 드라마를 쓴 걸까? 정말 본인이 쓴게 맞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