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2015) / 웨스 볼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5년 10월 12일 |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일행을 정체불명의 집단이 구출한 엔딩에서 이어지는 영화. 처음에는 자신들을 도와주는 집단인 줄 알았던 구출자들이 사실은 악당인 것을 알게 되고 도망치지만, 시리즈 다음편이 있기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이야기다. 적과 아군이 교차하는 나름의 반전이 있기는 한데, 영화 내내 복선이 선명해서 사실 놀랍기는 힘들고 전반적으로 평이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속편. 새로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포스트어포칼립스 스타일의 우울한 미래 세계를 즐기는 맛에 보는 영화인데, 전편이 [15소년 표류기] 분위기였다면 이번 영화는 좀비물 형식을 차용했다. 여전히 새로운 것을 찾기는 힘든 영화. 전편과 마찬가지로 드러나는 음모와 세상이 멸망
국내 박스오피스 '사도' 첫주 180만 돌파 대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9월 22일 |
블록버스터 사극 '사도'가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121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2만 2천명, 한주간 181만 1천명이 드는 무시무시한 기세.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 총제작비 95억원에 손익분기점 300만 정도임을 감안할 때 시작부터 절호조입니다. 2주차부터의 흥행이 중요할 때도 시장 반응도 괜찮은 편이고 추석 연휴까지 흥행세가 죽 이어지지 않을까. 우리가 아는, 망나니짓을 하다가 결국 뒤주 안에 갇혀 죽는 엄청나게 잔혹한 형벌을 받아 인생을 끝낸 그 사도세자의 이야기입니다. 논란도 있지만 시사회 평은 전반적으로 좋은 것 같은데 흥행은 과연? '왕의 남자', '님은 먼 곳에'의 이준익 감독 연출, 송강호, 유아인 주연.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진지희 출연. 줄
니콜라스 윈딩 레픈 신작, "코펜하겐 카우보이" 영상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9월 9일 |
솔직히 이 작품 관련한 이야기에서 니콜라스 빈딩 레픈은 참 미묘하게 다가오긴 합니다. 온리 갓 포기브스를 보다가 결국 GG를 치고 중간에 끊었던 상황이기도 하고, 네온 데몬은 정말 술과 라면의 힘을 빌려 겨우 끝까지 다 본 케이스여서 말이죠. 이상하게 재미가 없기도 하고, 영화를 보면서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은 장면들도 너무 많은 것도 힘들더군요. 화면은 이쁜데, 너무 반복적으로 써먹다 보니 그냥 그게 그거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길게 이야기 했습니다만, 이게 대략 이 감독의 마지막 기회처럼 보인다는 이야기 되시겄습니다. 그럼 영상 갑니다. 이번에도 영상은 멋지긴 한데 말이죠.
"카우보이 비밥" 실사판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27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관해서는 약간 미묘하긴 합니다. 우리가 아는 잘 만든 작품의 스타일을 가져갈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우리가 헐리우드나 미국에서 흔히 보던 느낌을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긴 해서 말입니다. 다만, 원작의 결을 어덯게 실사로 표현하는가에 관해서는 좀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애니가 가져갈 수 있는 부분과 실사가 가져갈 수 있는게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해서 말이죠. 저는 일단 한 번 지켜봐야겠다는 쪽입니다. 그럼 예고편 입니다. 예고편은 의외로 레트로풍으로 잘 뽑힌 느낌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