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은 없다

지옥에서 온 마늘|2016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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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은 없다

영화, 비밀은 없다

지옥에서 온 마늘|2016년 7월 19일

정말 오래간만에 손예진이 맘에 들었다난 손예진이 이런 스타일의 연기를 하는게 좋은데그렇게 따지자면 무방비도시 이후에 처음으로 맘에 드는 연기와 캐릭터였다뭐 그간에 손예진 나온 작품을 다 본건 아니지만 이경미 감독은 전작인 미쓰홍당무도 그렇더니여기서도 여학생들, 그리고 학교의 여선생, 주목받지 못하는 괴짜들의 공연을 좋아하나봄미쓰홍당무의 좀 더 세련된 스릴러 풍의 작품이 비밀은 없다 같달까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계속 오가서 그렇지 내용 자체는 복잡할 것도 없고그걸 끌고가는 손예진이라는 배우의 힘도 있고가장 좋은 것은 확실히 여성감독이라 쓸데없는 편견을 넣지 않은 점이다알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은 남편의 디테일한 이야기는 과감하게 버리고중요한 것들로만 큰 뼈대를 이어가고 구색맞추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