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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27일 |
아, 진짜 존나 짜증나네. 간단 명료하게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존나 잘생기고 몸까지 좋은 젊은 남자가 있다. 이 양반은 돈도 졸라 많고 심지어 비정한 수컷 세계의 1인자다. 전도유망한 조폭 두목이라고. 게다가 정력도 좋고 보아하니 인내심과 계획성도 대단한 인간인 듯 싶다.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 캐릭터라고? 아, 나도 몰라. 영화가 그렇다고 하잖어. 그 반대에 한 여자가 있다. 이 여자도 존나 예쁘고 몸매 좋고 젊다. 근데 세상이 알아주질 않는다. 존나 이상한 패션 센스를 지닌 남자친구는 여자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고 심지어는 바람 안 피우고 있을 때도 묘하게 재수 없는 스타일이다. 이 여자도 성욕이 넘치는 편인데 그 얼간이 남자친구가 제대로 해소해주지도 않고 있고. 하여튼 이런 상황인데, 윗 문단
"딕 트레이시"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5월 11일 |
이 타이틀을 정말 우연찮게 사게 되었습니다.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반갑긴 하더군요. 표지는 유명 포스터 이미지를 그대로 썼습니다. 초기 브에나비스타 타이틀이다 보니 서플먼트는 아예 없습니다. 좀 아쉬운 일이죠. 디스크 디자인은 표지 이미지 재 배치 정도이긴 한데, 잘 어울리긴 하네요.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블루레이로 정식 출시 되면 좋았겠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버렸죠.
퍼스트맨(First man, 2018)
By 건강해지길 바라는 더스크 하우스 | 2018년 10월 19일 |
![퍼스트맨(First man, 2018)](https://img.zoomtrend.com/2018/10/19/c0109099_5bc9f2f305e3f.jpg)
어지간한 이상한 영화라도 참고 보면서 재밌었다고 하는 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로 잘 만들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일대기를 다루는데 우주 그 자체에 대한 표현도 굉장하지만 무엇보다 닐 암스트롱의 인간적인 면모를 스크린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스크린에서 감독은 우주를 화려하고 특별한 무언가로 만들진 않는다. 하지만 그 간절함, 진정성을 어떤 영화보다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엔 두손을 쥐고 달착륙을 간절히 지켜보던 1969년의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간만에 정말로 재밌고 좋은 영화였다.
진짜로 007을 크리스토퍼 놀란이 하려나? 아니면 다시 샘 멘데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11일 |
![진짜로 007을 크리스토퍼 놀란이 하려나? 아니면 다시 샘 멘데스?](https://img.zoomtrend.com/2013/06/11/d0014374_519ac9a7ea759.jpg)
007의 차기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흥행과 비평면에서 모두 성공을 크게 거둔 스카이폴이기 때문에 샘 멘데스가 한 번 더 할 거라고 이야기도 오갔었죠. 하지만, 결국 샘 멘데스가 연극 연출로 인해 차기작 연출이힘들겉 같다는 소식이 같이 들려왔죠. 물론 지금은 다시 샘 멘데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퀀텀의 문제를 해결하고, 늙어버린 007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앞으로 끌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감독을 누구로 선택을 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죠. 이 와중에 007을 크리스토퍼 놀란이 하고싶다고 이미 이야기 한 바 있고, 제작자도 원한다고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 진짜로 이야기가 오갔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직 비공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