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SKYFALL, 2012)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2년 11월 14일 |
감 독 : 샘 멘데스 / 143분 출 연 : 다니얼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관람일 : 2012.10.30 하도 괜찮다는 소문이 장하여 보러갔던 007 영화. 간만이다, 007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별로 어울린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심드렁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007은 피어스 브로스넌. 머... 북한에 침투하는 그 말도 안되는(예비군복 좀 어케 해보지 그랬니 --;;) 영환 안보러 갔지만, 그래도 007 영화라고 영화관으로 보러간건 그것이 처음이었다. 본드역을 바꾼 후부터 안봤다가, 볼 영화도 없고~ 괜찮은 영화라고 칭송이 자자(...)하길래 회사 사람들을 꼬셔서 단관에 성공! 음... 여전히 내용물은 좀...이 아니라 꽤나 허접한데 영화는 비교적 잘
"007 No Time To Die"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1일 |
솔직히 이 작품은 좀 묘하게 다가오고 있기는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를 하는 작품이기는 한데, 동시에 이번 작품이 다니엘 크레익의 마지막 007 시리즈 라는 점 때문에 좀 걱정이 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편수로 보면, 그리고 그동안 참여한 기간을 생각 해보면 다른 007 배우들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현대사에서 본드 영화가 정말 힘든 시기라는 점을 이 배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죠. 일단 저는 그냥 보러 갈 예정입니다. 안 볼 수 없는 영화잖아요?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이 의외로 내용을 많이 공개 해줬네요.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와 에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9월 6일 |
이 영화도 드디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말 너무 길었어요. 1년 이상 개봉을 미루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이 영화가 정말 빚잔치를 벌이고 있는지, 손익분기가 5억달러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 영화만 찍고 더 이상 007 시리즈가 못 나올 상황으로 보이는 정도죠. 그나마 그래도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입니다. 한국이 최초 개봉이라는 점에서 더욱 독특하게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같은 장면 조합을 정말 여러가지로 우려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007 - 노 타임 투 다이
By DID U MISS ME ? | 2021년 10월 7일 |
감독 캐리 후쿠나가 탐구 기획의 마지막 편이자, 이 기획을 하게된 이유. 캐리 후쿠나가 탐구 1부는 여기, 2부는 여기. YES 타임 투 스포일러!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 은퇴작으로써, 해야할 건 꽤 많았던 편이다. 일단 당연히, 15년동안 본드로 재임한 다니엘 크레이그를 정성스럽게 잘 보내주는 것. 더불어 다니엘 크레이그 시리즈를 관통 했던 악의 조직 스펙터와 그 우두머리 블로펠드 역시도 정리해내는 것. 여기에 시리즈가 시리즈다 보니 당연히 멋진 액션 시퀀스들도 알차게 넣어줘야하고, 본드와 마들렌 사이의 멜로 드라마도 마무리 지어야하며, M과 Q를 비롯한 기존 캐릭터들 역시도 조금씩은 챙겨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부담이 아주 없었던 프로젝트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해야할 게 많았던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