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공식사과 전문
By 치즈의 작은바다 | 2015년 10월 16일 |
팬 여러분 야구관계자 여러분 장성우 입니다. 시간을 돌려 놓을 수만 있다면, 고통 없던 그 시간으로 되돌아 가고 싶은 나날입니다. 정말 염치없고 뻔뻔스럽지만 저 자신이 저를 통제할 수도 없었고 정말 죄송스럽지만 심지어는 통제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이상한 상태의 지난 1주일 이었습니다. 아무런 일을 하고 싶지도 할 수도 없었던 지난 1주일간의 시간은 저의 26년간의 생애에서 처음 느껴졌던 멍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걸 두고 흔히 말하는 공황상태라 하는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밖에 말씀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십시오. 피하고 싶었습니다.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제 스스로를 무한정 추락시키고 싶었습니다. 또 다시 욕을 더 먹더라도,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게 좀 더 정확하고
2019 KBO 신인지명 부산권 주요선수들(투수)
By K&J Baseball | 2018년 7월 7일 |
![2019 KBO 신인지명 부산권 주요선수들(투수)](https://img.zoomtrend.com/2018/07/07/c0225780_5b409f8dce8ce.png)
부산지역은 규모는 크지 않아도 꾸준한 선수 수급과 전통에 충실한 육성에 기반해 질적으로 알찬 팜을 매년 유지하고 있다. 경쟁력있는 선수들이 각 학교마다 포진하고 있어 학교별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리그 수준차를 논함에 있어 서울지역 다음가는 신뢰도를 보여준다. 심창민과 한현희로부터 올해 서준원으로 이어지는 20대 사이드암 파이어볼러 계보가 모두 경남고에서 배출되었다는 것만 보아도 그 위력은 짐작할 만 하다. 사이드암 파이어볼러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던 서준원이 예정된 것처럼 연고팀 롯데의 품에 안겼지만, 부산고의 괴물 루키 윤성빈이 등장하던 해 같은 학교의 작은 거인 최지광, 경남고의 좌완 듀오 손주영과 이승호가 동시에 등장했던 것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서준원에 못잖은 가능성을 뽐내는 뛰어난 인재들이
기아 타이거즈 우승 전력은 살아 있다!
By It's a Ball Game | 2018년 3월 25일 |
![기아 타이거즈 우승 전력은 살아 있다!](https://img.zoomtrend.com/2018/03/25/b0032536_5ab7a813a06c2.jpg)
하루 늦게 올리는 개막전 리뷰 입니다. 1.개막혹독한 추위 속에서 겨울잠을 자듯 기다리다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축하의 의미로 누군가가 미세먼지 폭탄을... 2. 핵터 vs 피어밴드개막전 빅 이벤트로 2017년 최고의 외국인 투수가 붙었습니다. 이닝, 승리 1위의 헥터와 방어율, whip 1위의 피어밴드입니다. 선발투수의 역할을 어떻게든 이닝을 끌고가서 승리를 유도한다로 보면 헥터가 작년에 더 잘했다고 볼 수 있지만, 피어밴드가 비율 스탯은 훨씬 좋았습니다. 게다가 KT라는 팀에서 거둔 성적임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한 기록입니다.(예전 FC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던 투수 윤석민이 생각납니다. 우리 에이스 돌아와줘요!) 3. 피어밴드 공략법기아는 과감하게 1회부터 무사 1루 상황에 번트 작전을 걸고, 이후
[관전평] 8월 27일 LG:kt - ‘박용택 역전 3점 홈런’ LG 3연승으로 5위 도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7일 |
LG가 3연승으로 5위로 도약했습니다. 27일 잠실 kt전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박용택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4: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3패의 절대적 우위를 지켰습니다. 수비로 버텼다 선발 임찬규는 5.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2승을 따냈습니다. 투구 간격이 짧은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1회초 대량 실점의 우려가 있었던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것이 승인입니다. 1회초 임찬규는 테이블세터 이대형에 볼넷, 하준호에 초구에 사구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진영의 땅볼 타구는 중전 적시타성이었지만 2루수 정주현이 다이빙 캐치에 성공해 외야로 빠져나가는 것을 일단 막았습니다.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