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 - 광대의 엔드롤 잡설
By 아침네 블로그 | 2012년 8월 27일 |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인간으로서 최근 방영중인 빙과의 원작인 고전부 시리즈의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에 대해 개인적인 포이트라고 한다면 역시 '추리소설 마니아'라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추리소설 쓰는 인간 중에 추리 소설 마니아가 아닌 이는 거의 없겠지만 이 작가는 그 빠심이랄까.. 그런게 작품에 팍팍 묻어나는 편이라 고전 추리소설에 대한 오마주가 굉장히 많다. 대놓고 오마주와 클리쉐와 클리쉐비틀기를 범벅해서 만든 인사이트 밀도 그렇고 본인이 이 작가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덧없는 양들의 축연도 그렇고 지금의 빙과도 그렇고 읽다보면 역시 추리소설 팬! 마니아!! 덕후~!!! 하게 된달까. 역시 추리소설 팬을 자칭하는 이로서 동질감이랄까... 팬심이랄까... 아 이 작가는 정말 이 장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엔칸토 - 마법의 세계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9일 |
떠올려보자. 가족 친지 여러분이 다 모인 명절날, 잘난체 하고 또 실제로 잘난 친척과 사촌들 사이에 멍하니 앉아있는 평범한 당신을. 잘난 그들끼리는 명문대 입학과 대기업 입사, 결혼 등을 서로 축하하고 있다. 그 때 그걸 멀찍이서 보고만 있는 평범한 나, 그리고 평범한 당신들의 기분은 과연 어떨까? <엔칸토 - 마법의 세계>는 그러한 현실적 공포를 잘 묘사 해낸다. 그런데 <엔칸토>가 무섭게 한 벌 더 나아가는 지점은, 그 친지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오늘부터 우리 모두 대가족을 이뤄 같은 지붕 아래서 함께 살아갈 거라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한 공포가 과연 우리네 삶에 또 있을까. 스포의 세계! 나는 언제나 스스로가 부족하다 생각해 그 안으로 무너져
"메이드 인 어비스"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9월 23일 |
빙과 덕분에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타이틀이 나왔는데.......솔직히 미묘하긴 하더군요. 이번에 더빙도 할 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미묘하긴 합니다. 솔직히 제가 이 애니를 약간 봤는데, 취향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말이죠;;;
"昨日青空"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4월 28일 |
사실 이 영화는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저는 원래 이 작품을 땜방으로 가져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아무래도 매우 기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그래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지점이 있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정말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죠. 그만큼 의외로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요즘 이런 이미지가 괜찮더군요. 다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느낌이기도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