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스퀘어 코멘터리 02. 언어와 기억

Posts
매지컬 스퀘어 코멘터리 02. 언어와 기억

매지컬 스퀘어 코멘터리 02. 언어와 기억

콘셉트가 처음 정해졌을 때는 무작위 블록을 생성하는 도구로 6면체 주사위를 썼습니다. 블록의 종류는 숫자 그대로 결정 되었습니다. 일반 퍼즐 게임처럼 색깔을 쓰면 더 직관적이고 "숫자"를 기피하는 분들도 좋아하실 수 있을 거고 연령층도 더 넓어지겠지만 "연속된 것들에도 특수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숫자의 장점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플레이어가 색깔을 기록할 방법도 없었죠. 6색 볼펜 같은 걸 들고 색을 바꿔가면서 할 수는 없으니까요.물론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기호를 쓰는 방법도 있긴 했지만, 이건 "언어와 기억"이라는 복잡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블록을 바로 화면에 띄워주는 게임이거나, 블록을 직접 손에 들고 맞추는 게임이라면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기억할 필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