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종영작 Review] 취성의 가르간티아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3년 7월 6일 |
6월 종영작 종합 감상... 이번에는 우로부치 각본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인 취성의 가르간티아에 대한 종합 감상을 올려봅니다. ◈ 취성의 가르간티아 (2013, Production I.G) ▶ 작품 Info 감독 : 무라타 카즈야 각본 : 우로부치 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Fate/Zero, PSYCHO-PASS, BLASSREITER) 성우 : 이시카와 카이토, 카네모토 히사코, 이토 시즈카, 아스미 카나, 카야노 아이, 오오하라 사야카, 스기타 토모카즈 등... ▶ 연출/각본 : 9 우로부치의 성공적인 변화구였네요. 외계 생명체인 히디어스와의 전투로 인해 지구로 불시착한 레도가 가르간티아에서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면서 적응하는 과정부터가 상
취성의 가르간티아 – 전복의 조짐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5월 22일 |
본편은 우리의 우주소년께서 오래간만에 본격적인 전투를 치르며 막을 여는데, 본작 전체에 있어 큰 분기점이 되더군요.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체임버는 히디어스를 6화의 생선들처럼 갈아버리고자 중력장을 조작하지만, 이놈이 슬쩍 피하면서 애꿎은 베로스만 휘청댑니다. 이 때, 체임버는 늘 머리 위에 띄우던 중력장으로 여파를 막아내더군요. 이걸 늘 띄우던 이유 중 하나가 이렇듯 1차방어막으로 이용하기 위한 거였을려나요? 좌우간 레도 일행의 전투방식은 섬뜩했죠. 히디어스의 1차 공격수단은 이런 작품들의 외계종족이 대체로 그렇듯 제 몸뚱아리를 이용한 육박전인데, 레도 일행은 이를 숙지하고 있었기에 기꺼이 안겨서 역습을 가합니다. 이들은 빔을 갈겨서 지느러미를 도막내더니, 한 술 더 떠 아주 뼈와 살을
[스압] 2010~2014년에 나온 로봇 애니 판매량 랭킹
By 빌트군의 빌트라테이션 | 2015년 1월 2일 |
2015년이 된 김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나왔던 로봇 애니들의 판매량에 랭킹을 먹여보려고 합니다. BD 1권 누계 판매 기준으로 DVD가 있던 작품은 DVD+BD로 계산합니다. 마징카이저 SKL과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는 다른 상품과 함께 파는 특수한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집계가 어려운 관계로 제외합니다. (추정 판매량은 마징카이저 SKL은 400 이상, 디 인스펙터는 2차OG 한정판 포함 시 33300~43500) TV판,극장판,OVA판,나오지 얼마 안 된 작품도 섞여있는 관계로 별로 공정한 순위도 아니고 수치에 다소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길어서 접습니다. 1위 에반게리온:Q 581,107 2위
취성의 가르간티아 - 오로라가 빛나는 밤에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5월 16일 |
이번 편에도 취직에 전념하는 근로소년의 고민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레드는 뜻밖의 깨달음을 얻지요. 자신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초장부터 바람에 날아갈까봐 단말기로 눌러둔 돈이 나오는데, 본편의 줄기는 레드가 이 돈으로 뭘 하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통제사회의 구성원답게 의식주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조리 배급받으며 살았거늘 이젠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야하니 어떤 물품을 구하는 게 합리적일지 혹은 남는 시간과 돈을 어찌 활용해야할지 가늠해야만 했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고민에 잠기려 한 순간, 소년의 난제에 실마리를 제시해주겠다는 듯이 에이미가 나타납니다. 레드는 그녀의 안내를 받아 다시금 홀로서기를 시도합니다. 자존심과 치기가 발동한 탓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