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5년 10월 9일 |
![마션](https://img.zoomtrend.com/2015/10/09/d0053885_56171ddf2c9da.jpg)
인터스텔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만족하실듯.똑같은 우주물(?)인데 내용도 더 간단하고 분위기도 더 밝아요 분명히 재밌는데 보고 나오니깐 이상하게 힘이 빠지는데...이런 면에서도 인터스텔라하고 비슷함. 이제부터 사흘 연휴 시작인데 점심 뭐 먹으러 갈까요?
영화<마션>을 보니...(스포일러!)
By 행인1 혹은 갑사1의 놀이터? 혹은 비밀기지? | 2015년 10월 10일 |
![영화<마션>을 보니...(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5/10/10/c0011386_56191473044fe.jpg)
촬영 끝나려면 며칠이나 남았나... 멧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치웨텔 에지오포, 크리스틴 위그, 제프 다니엘스, 숀빈(!), 마이클 페냐 등의 호화찬란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마션>을 보고 왔습니다. 2D로 보았는데도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몰골이 말이 아닌...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엔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감독의 최근 작품들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원작의 기본 줄거리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크게 성공한듯 합니다. 일단 감독이 감독이다 보니 세부적인 묘사는 정말 화성과 우주에서 찍은듯이 생생하고 아카데미나 골든 글러브 등지에서 수상자나 후보자로 자주 이름을 보인적 있는 여러 배우들의 연기도 더할 나위 없이 좋
마션, 나도 한 마디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10월 14일 |
![마션, 나도 한 마디](https://img.zoomtrend.com/2015/10/14/c0024768_561df293c9f11.jpg)
- 리들리 스콧 옹 작품이어서 기대되면서도 또 요상한 자의식 투영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됐건만 영감님 뭐 잘못드셨어요? 이렇게 깔끔하고 담백한 이야기라니!? - 저주받은 화성 드디어 굴레를 벗어나나. "미션 투 마스"는 걸작이고 "레드 플래닛"도 범작은 됐다구! - 아무리 연관짓지 않으려 해도 감상 도중 수시로 만 박사의 그림자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 이 무한긍정의 사나이라도 아득히 먼 곳에서 아득한 시간을 지내다보면 흑화하는 건가 큭큭~ - 다만 그 시공간의 거리와 그 속의 고독감에 동조하기에는 영화상 시간의 속도가 너무 빠른 감이. OCN 미니시리즈 5부작 정도였다면 그 감정에 절절하게 공감할 수 있었을텐데. 아... 이 퀄리티로 그렇게 만들면 돈이 엄청나게 깨지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