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 대한 본능의 통렬한 복수, 님포매니악 볼륨 2
By Own Garden | 2014년 10월 23일 |
14.7.8 "we are not and never will be alike" 자신을 죄인이라 지칭하던 조는 2편에 와서 점차 자신의 모습에 대한 혼란을 끼워넣기 시작한다. 그에 대한 셀리그먼의 조언과 위로, 해석들로 완성되어 가는 그녀의 모습. 섹스 중독자 들의 모임에서 대차게도 내뱉은 '난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해' 연설 속에는 그녀의 역설적인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 삶의 모습을 마주하기 위해 부단히도 적어논 연설문을 찢게되지만 생활 속에서의 자신은 그 연설문을 낭독 하며 성적 쾌락을 어둠에 두고 있는 위선을 부릴 뿐이었다. "인간성이란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죠. 위선." 자잘한 감성에 빠지는 것을 위선이라 치부하며 극도로 싫어하지만 그녀의 삶은 위선으로 점철 되
[영화 / 넷플릭스] 탐정 리턴즈 _ 2021.3.19
By 23camby's share | 2021년 3월 21일 |
탐정1, 2를 연달아 시청함.넷플릭스로 무한정 영화를 볼 수 있다보니, 뭐랄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만 찾게 되는거 같다.진짜 보고싶은 영화는 막상 볼려고하면 부담감이 느껴진달까.겉도는 인생.이런식으로 살면 안될꺼 같은데. 탐정이라는 영화가 시리즈물로 나올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전작의 미덕과 악습을 그대로 이어가는 딱 그정도의 영화.이광수가 나와서 1에 비해서는 눈요기거리가 좀 늘긴했지만 거기까지. 이광수는 모든 영화의 캐릭터가 비슷한데, 심지어 그게 다 런닝맨 버전의 이광수다.근데 그게 응근 매력이 있어서 재밌게 보고 있다. 차라리 권상우보다 이광수가 메인이였으면 더 재미있었을 듯.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 2 고스트 위스퍼스 - 적어도 전편보다는 나아졌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15일 |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 2 고스트 위스퍼스 - 적어도 전편보다는 나아졌다](https://img.zoomtrend.com/2013/12/15/d0014374_5297ebfc8f061.jpg)
지금 현재 정말 영혼까지 털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래 한 편이라고 좋아했던 오프닝이 순식간에 세 개로 불어나는 마술을 제게 선보이고 있거든요. 보통은 3주 전에 웬만한 작품이 결정되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2주 전에 명단에 올라오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이래저래 소화하기 힘든 상황에서 무언가 속출하는 것은 솔직히 그렇게 바라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지금같이 뭔가 통제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어찌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일입니다. 1편이 개봉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2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연작이 이야기적으로 거대 담론으로서 이야기 되는 부분들이 하나 있고, 각각의 작품 속에서 이약 l되는 부분이 따로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