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렉스 크로스' - 살인자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 영화
By 간이역, 공연 읽어주는 역장 | 2013년 3월 18일 |
영화 '알렉스 크로스'- 살인자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 영화 지난 15일 저녁 9시 25분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알렉스 크로스' 예매권 시사회를 보게 되었다. 가급적 주말에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이 영화 '알렉스 크로스'는 금요일을 끝으로 시사회 상영을 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집 -회사' 이런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기분은 좋았다. 각설하고 영화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자면 영화는 100분이라는 것이 밎어지지 않을만큼 빠르게 지나간다. 물론 중간 중간에 왜 넣었을까 하는 장면이 분명 있긴 하지만 영화의 속도는 범죄 스릴러와 액션 영화인만큼 빠르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영화 '알렉스 크로스'에 등
공모자들, 코믹 벗은 '임창정' 연기 변신 성공적
By ML江湖.. | 2012년 8월 24일 |
배우에게 있어 연기력이 생명이라면 그 생명력을 담보하는 건 배우만의 이미지다. 그런데 그 이미지가 안 좋은 쪽으로 고착화되면 그것 만큼 고생도 없다. 일단 그 사람의 연기를 바라보는 관객들 입장에서도 선입견이 들어가 소위 '뻔해'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건 알다시피, 가수가 아닌 이젠 배우라는 타이틀이 낯설지 않는 '임창정' 니꼬르 '코믹'이라는 등식의 인장이다. 충무로판에서 그가 찍은 수십 여 편의 영화들을 열거하지 않아도, 그의 주류작들은 '로맨틱 코미디'물 위주로 스크린을 넘나들었다. 웃기고 모냥 빠지게 때로는 종국엔 감동을 안겨주는데도 그는 코믹을 선사했다. 그게 그만의 장기였다. 하지만 오래 갈수록 또 반복될수록 식상할 수밖에 없는 지독한 매너리즘에 빠지며, 그 스스로도 시인했던 문제
[멋진 세계] 나의 죽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8월 21일 |
살인죄로 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미카미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사회가 원하는 바와 자기 자신과의 변화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이 담담하게 연출했습니다. 야쿠쇼 코지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잔잔하지만 생각할 바를 또 주는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범수적으로 복역을 마쳤지만 죄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거칠게 살아와 사회성이 떨어지는 미카미(야쿠쇼 코지)지만 따스한 사람들에 의해 변해가는 내용이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기반에 깔려져 있는 야생성을 정말 잘 표현해줘서 좋았네요. 츠노다(나카노 타이가)와 요시자와(나가사와 마사미)의 콤비도 좋았는데 미카미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그만둔 츠노다에게 제대로 찍던가 아니면 도와
007정주행 16 - 살인 면허(Licence to Kill, 1989)
By being nice to me | 2015년 5월 24일 |
제16탄은 티모시 달튼표 본드 2탄이자 그의 마지막 007 출연작인 '살인 면허'인데, 기존 시리즈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를 가진 것으로 통하는 작품이지요. 어릴적에 제목에서 살인 면허를 취소당하는(=백수가 되는) 007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었는데 과연 어떤 작품이었을까요? (뭔가 갑자기 늙어버린 느낌을 주는) 007의 절친인 CIA요원 펠릭스 라이터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려는 본드를 보여줍니다. 들뜬 분위기입니다만 추적중이던 1급 마약조직의 두목 '프란즈 산체스'를 잡을 기회가 왔다고 하니 신랑 펠릭스는 현장으로 달려가는데...이양반 지나친 워커홀릭이군요. 결혼식을 앞두고 활약하는 것이 마치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총각시절을 떠올립니다. 구니스의 못된 아저씨! 이분이 산체스인데...구니스에서도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