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이트 - 오랜만에 집중하게 한 수작
By Battle Bridge | 2012년 11월 13일 |
![데드라이트 - 오랜만에 집중하게 한 수작](https://img.zoomtrend.com/2012/11/13/b0038175_50a1defd999ec.jpg)
몇일 전부터 스팀에서 구입하라는 유혹(...)이 있어왔던 데드라이트를 어제 질렀습니다. 처음에 영상이랑 스크린샷만으로도 게임이 주는 임팩트가 장난 아니었는데, 실제로 플레이하고 엔딩까지보고나니 여운이 깊게 남네요. 이렇게 한 게임에 집중에서 플레이 한 적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데드라이트(Deadlight)는 전형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해서 주인공이 가족을 찾아 도시를 종횡무진 헤매는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페르시아의 왕자 1984년 시에틀 판'이라고 할까요? 게임 조작은 같은 장르의 게임들처럼 심플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조작이 아닌 여러가지 조작의 조합을 통해서 퍼즐과 같은 지형을 돌파해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 특징입니다. 거기다 좀비 아포칼립스
워킹데드 생존자 그룹별 좀비를 가리키는 명칭 분석
By 멧가비 | 2015년 3월 10일 |
![워킹데드 생존자 그룹별 좀비를 가리키는 명칭 분석](https://img.zoomtrend.com/2015/03/10/a0317057_54fec72312b36.jpg)
릭과 그 일행이 만나게 되는 생존자 그룹 별로 좀비를 부르는 명칭이 다 다른데, 이게 은근히 상징하는 바가 각각 있는 듯 해서 끼워맞추기 식으로 분석해 본다. Geeks (이상한 자)쉐인, 글렌, 티-독 등 애틀랜타 그룹이 초기에 부르던 명칭. 이 당시의 그룹을 보면 구성원간에 뚜렷한 유대감이나 신뢰는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던 시점. 서로 서로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낯설어 할 시기에 부르던 명칭인 듯 하다. Walkers (걷는 자) 릭과 일행이 전통적으로 부르는 명칭. 처음에 릭은 모건에게서 이 명칭을 들었다. '걷는다'라는 단어엔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이라는 그 어떤 개념도 실려있지 않다. 즉,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뿐 입장은 그 때 그 때 유동적으로 바뀌는 비 약탈자적인 입장
[삼치의 STEAM게임 리뷰] 7. 데드라이트 / DEADLIGHT
By 본격 밀리터리 라이트노벨 작가 지망생 이글루 | 2013년 3월 31일 |
![[삼치의 STEAM게임 리뷰] 7. 데드라이트 / DEADLIGHT](https://img.zoomtrend.com/2013/03/31/f0062448_5157082de9a95.jpg)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명 : 데드라이트 / DEADLIGHT 출시시기 : 2012년 10월 25일 플랫폼 : PC / STEAM 키워드 : 좀비, 퍼즐, 생존, 탈출, 횡스크롤 유저평점 : 7.48 (10점 만점) 데드라이트 유저 한글화 패치 다운로드 링크 1. 데드라이트 / DEADLIGHT 란? 데드라이트 / DEADLIGHT(이하 데드라이트)는 인디 게임으로, 좀비들에게서 가족을 찾아 생존을 하려는 횡스크롤 게임입니다. 보통 횡스크롤 게임과 달리, 언리얼 엔진을 사용된 최신(?) 작품입니다. 나름 괜찮은 그래픽이기도 하구요. 배경시대는 80년대로 냉전 쯔음을 배경으로 하고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カメラを止めるな! (2017)
By 멧가비 | 2020년 12월 29일 |
아이디어 좋고 그걸 살려내는 배우들 연기도 재치있고, 다 알겠는데, 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참아야 하는 그 30분이 너무 길다. 그렇다고 그 부분을 대충 딴짓 하며 넘기면 그 다음 파트들의 존재 의외와 반전의 쾌감 등이 아예 성립되질 않는다. 즉, 처음부터 관객에게 불편할 정도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구조적으로 기형인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영화. 입소문 타더라. 그런데 그 입소문도 추상적이야. 말해줄 수는 없지만 일단 참고 보란다. 왜 참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견디고 보는데, 여기서 갈린다. 그냥 떨어져 나가는 관객과, 끝내 인내의 열매를 따 먹는 관객. 그러나 그 참아야 하는 시간 만큼 달콤한 열매는 아니다. 노동에 대한 보상이 너무 약해. 그게 다야? 게다가 초반의 진부함을 참고 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