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최다니엘의 '치외법권'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9월 16일 |
![임창정, 최다니엘의 '치외법권'을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09/16/e0036705_55f8509a969e7.jpg)
천만 영화 ‘베테랑’과 주제의식, 줄거리, 개봉시기 등등 비슷한 구석이 많아 잘하면 ‘베테랑’의 반의반 정도쯤의 관객은 들겠다 싶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많이 아쉽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해서 영화를 봤는데 다른 거 떠나 전반적으로 톤앤매너가 애매하고 결정적으로 디테일이 너무 허접하다. 도무지 극에 설득이 되질 않았고 공감이나 몰입도 어려웠다. 진지해야 할 때 나이브하고 막 가야 할 때는 몸을 사리는 느낌이랄까? 간혹 캐릭터의 매력으로 이 모든 단점을 극복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러기엔 캐릭터도 많이 약했다. 영화의 엑기스가 됐어야 할 액션씬도 뻔하고 식상해서 지루하기만 했다. 딱히 웃기지도 않았다. 나까 코미디를 하려면 배우들이 배우 인생을 건다는 각오로 더 막 갔어야 했고 하이 코미디를 하고
더 테러 라이브: 시원스레 내지른 정권으로 관객을 무너트리다.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8월 13일 |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최대훈,이경영 / 김병우 나의 점수 : ★★★★★ 영화보다는 연극에 가까워보인다.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테러범과의 전화통화가 이루어지는 방송사의 라디오 부스 속에서 진행되고, 영화의 진행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방송사의 스크린으로 제공된다. 공간적인 면에서 이야기가 한 곳에서 집중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스토리 자체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방송국에서 사건이 진행된다는 설정은 꽤나 편리한데, 정신없이 자리를 옮기거나 불필요하게 돈을 쓰지 않더라도 눈앞에 있는 스크린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해진다는 점. 게다가 그것이 "뉴스방송"이라는 점에서 그냥 믿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도 같다. 관객이 영화에 쉽게 몰입될 수 있는 이유는 또 따로 있는데,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
공모자들, 코믹 벗은 '임창정' 연기 변신 성공적
By ML江湖.. | 2012년 8월 24일 |
![공모자들, 코믹 벗은 '임창정' 연기 변신 성공적](https://img.zoomtrend.com/2012/08/24/a0106573_50359828b3178.jpg)
배우에게 있어 연기력이 생명이라면 그 생명력을 담보하는 건 배우만의 이미지다. 그런데 그 이미지가 안 좋은 쪽으로 고착화되면 그것 만큼 고생도 없다. 일단 그 사람의 연기를 바라보는 관객들 입장에서도 선입견이 들어가 소위 '뻔해'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건 알다시피, 가수가 아닌 이젠 배우라는 타이틀이 낯설지 않는 '임창정' 니꼬르 '코믹'이라는 등식의 인장이다. 충무로판에서 그가 찍은 수십 여 편의 영화들을 열거하지 않아도, 그의 주류작들은 '로맨틱 코미디'물 위주로 스크린을 넘나들었다. 웃기고 모냥 빠지게 때로는 종국엔 감동을 안겨주는데도 그는 코믹을 선사했다. 그게 그만의 장기였다. 하지만 오래 갈수록 또 반복될수록 식상할 수밖에 없는 지독한 매너리즘에 빠지며, 그 스스로도 시인했던 문제
치외법권 Untouchable Lawmen, 2015_'18.1
By 풍달이 窓 | 2018년 1월 26일 |
![치외법권 Untouchable Lawmen, 2015_'18.1](https://img.zoomtrend.com/2018/01/26/a0101260_5a6bb9211ecee.jpg)
누적관객수: 34만명 썩어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려는또라이 두 경찰의 좌충우돌코믹/액션 코믹연기의 달인 '임창정' 관객몰이에는 한계가 있는가 보다. 줄거리는 좋은데, 영화의 작품성 측면에서 좀 아쉬움이 코믹을 걷어 냈으면,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 줄거리대한민국 1, 2위를 다투는 자타공인 또라이들이 만났다!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정진’. 여자 꼬시려고 경찰대 수석 졸업한 강력계 형사 ‘유민’. 경찰청장도 포기한 두 또라이 형사가 특수수사본부로 비밀리에 호출된다. 특명!! 또라이는 또라이로 잡아라! 그야말로 골칫덩어리에, 내놓은 자식인 두 형사에게 대한민국 높으신 분들을 뒤에 업고 법 위에 군림하는 최악의 범죄조직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