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메이커] 9. 시합 전날 밤의 합동연습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3년 10월 19일 |
9. 시합 전날 밤의 합동연습 그리고 시합 전날 밤. 몰래 A단체의 도장에서 합동연습이 열렸다. 물론 관계자들만 남기고 문을 닫은채로. 도장에 들어올 수 있는 건 오직 C와 E와 레퍼리인 매치메이커뿐. 각자 단체의 다른 선수들도 들어오지 못 했다. 다른 선수들의 시합도 4시합 짜여져있지만, 그건 간단히 사전협의를 할 뿐. 어느쪽이 이길지만 결정해주면 나머지는 본인들에게 맡겨두면 된다. 그들은 프로다. 시합중에 흐름을 느끼면서, 상대가 가진 매력을 발휘하게 한다. 늘하던 일이다. 특별한 리허설 같은 건 필요없다. 프로레슬러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자연스럽게 상대를 돋보이게 해준다. 프로레슬러에게는 그것이 머리에 박혀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은 아니지만, 전일본프로레스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