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
By 불멸자Immorter | 2016년 10월 17일 |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https://img.zoomtrend.com/2016/10/17/a0055161_5804a5b33c921.jpg)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작입니다. 1편 감상 그러고 보니 1편은 3D로 봤었군요... 2편은 상영시간이 잘 안맞아서(아수라에 상영관이 다 밀렸..) 결국 어둠의 루트로 봤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시간은 아니었습니다만) 보느라 자막도 없이 봐서... 그래도 내용 이해에 큰 무리는 없었군요. 이하는 네타 가득한 스토리입니다. 보실 예정이 있는 분들은 패스를...! 1편에서 주변의 압력을 이겨내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한 앨리스는,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가지고 아버지의 유품인 배를 타고 신세계를 항해하는 선장이 되었습니다. 당당하게 여자 몸으로 선장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집에 돌아와 보니 엄마가 배를 팔아 집을 사셨지요. 배신감에 몸
1970년대 다크코믹판타지의 부활,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2년 5월 4일 |
![1970년대 다크코믹판타지의 부활,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5/04/c0034770_4fa2b0abc9606.jpg)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팀 버튼 감독, 조니 뎁/에바 그린/미쉘 파이퍼 주연 여태까지 나는 팀 버튼의 영화를 꼬박 봐왔다. 배트맨 1,2 같은 히어로물부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의 악몽와 시체신부 같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가위손 같은 기묘한 판타지, 스위니토드 같은 뮤지컬 등등. 팀 버튼 특유의 컴컴한 분위기와 독특한 색감 속에서 보여주는 암울하면서도 때로는 웃기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판타지는 그야말로 취향직격이었다. 팀 버튼과 조니 뎁. 감독과 배우로서 이런 찰떡 궁합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가위손, 에드 우드우드, 스위니토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팀 버튼 영화에 꼬박 주연으로 출연하며 팀 버튼 특유의 다크판타지 속에서 그런 세계관에
프랑켄위니 - 고전 호러 오마주한 기괴한 귀여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16일 |
![프랑켄위니 - 고전 호러 오마주한 기괴한 귀여움](https://img.zoomtrend.com/2012/10/16/b0008277_507cdd2cc3031.jpg)
과학에 천부적 자질을 지닌 소년 빅터는 애견 스파키가 사고로 죽자 과학교사 라즈크루스키의 수업에 착안해 번개의 전기를 활용해 스파키를 되살립니다. 빅터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스파키의 부활을 숨기려하지만 과학 대회에 입상하고픈 학교 친구들은 빅터의 실험을 모방해 죽은 동물들을 대거 부활시킵니다. ‘프랑켄위니’는 팀 버튼이 고전 걸작 ‘프랑켄슈타인’을 오마주해 연출한 1984년 작 동명의 단편 영화의 리메이크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작품의 전반적인 소재와 분위기는 팀 버튼이 참여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유령 신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디즈니의 성(城) 로고가 갑자기 친 번개와 함께 불길하게 흑백으로 변모하는 재치 넘치는 오프닝이 암시하듯 고전 흑백 호러 영화
프랑켄위니 - 당신의 추억을 당신의 아이와 즐기세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12일 |
![프랑켄위니 - 당신의 추억을 당신의 아이와 즐기세요.](https://img.zoomtrend.com/2012/10/12/d0014374_5065dbe587f0d.jpg)
드디어 애니메이션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을 아이맥스에서 봐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미 아이맥스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보고 싶은 작품이 이미 두 편이나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아이맥스의 진가는 3D 보다는 2D 실사 영화에서 더 드러나고 있죠.) 일단 이번 작품 역시 굉장히 땡기는 작품인지라 일단 보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북미 평가도 꽤 좋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 이전이 팀 버튼은 굉장히 걱정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이제 슬슬 영화판에서 쓸만한 재능은 다 쏟아 붓고, 홀랑 망해가는 그런 케이스가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최근에 계속해서 이런 내리막이 보였죠. 솔직히 전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기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