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는 재미있다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10월 12일 |
크로스앙쥬를 2화까지 보고 난 후에 드는 느낌은 '에어리어 88 + 퀸즈 블레이드(...)'. 특히 공훈도에 따라 차별 지급되는 보수 시스템과 그걸로 뭐든 구해오는 늙은이라는 설정은, 자연스레 맥코이 영감을 떠올리게 해서 보다가 혼자 낄낄거리기도 했다. 아마 그 영감 생각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걸 거기다 사실 설정은 일단 그대로 둔 채로, 성별만 역전시켜서 생각해 보면 자연스레 전쟁 or 수용소물에 자주 나오는 클리셰가 상당히 들어가 있는게 보여서 그 부분도 재미있다(살짝 틀어서, 흔한 설정인 '부당한 누명을 쓰고 변경의 수용소에 감금된 주인공'을 앙쥬에게 대입시켜보면 각 캐릭터의 조형이나 상관관계가 꽤 교과서적이고 명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확실히 여러가지 의미에서
내여귀 2기에서 안경녀가 안경을 벗는다고 ?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3년 4월 21일 |
안경녀라면 당연히 지난 분기에 에루타소 ~ ♡ 로 소꿉친구를 농락한 이 몸 밖에 없잖아 후후 기대해라 이 몸의 파이널 퓨전을. 개쌍년인 줄 알았어 ? 사실 브라콘이었습니다 의 키리노도 중2병인 줄 알았어 ? 사실 순정녀였습니다 의 쿠로네코도 청순녀인 줄 알았어 ? 사실 정신이 병들었습니다 의 아야세도 타무라 유카리인 줄 알았어 ? 사실 메루루였습니다 의 카나코도 이 몸 앞에 엎드리게 될 것이야. 미안하게 됐소이다. 이번 편은 이 몸의 차례요. 후지미 츠카사 이 배려없는 자식. 이럴거면 왜 날 만든거야. 그냥 소꿉친구 캐릭터가 필요한 것 뿐이었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Take on me ! (2018)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5월 19일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는 TVA 방송할 때 재밌게 봤습니다.지금은 칸자키 란코로 열심히 활동하는 릿카나,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로 중2병 어필하던 유타가 만나 중2병 배틀을 뒤집어 쓴사랑놀음이 너무 귀여워서,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주변 평가에도 계속 봤지요.TVA 가 다 끝나고 시간이 지나, 극장판이 메가박스에 열렸습니다.TVA에서 미묘하게 끝난 기대하면서 갔는데, 총집편이더군요. 젠장 망했어.2쿨짜리를 2시간에 압축한 결과물을 보던, 더러운 기분 오랫만이었습니다.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나온다길래 구 극장판, TVA 빨리감기로 복습할 때보다 더러웠어요.그런 극장판이 끝나고, 중2병 시리즈는 이걸로 끝이겠구나 싶었는데작년에 일본에서 새로운 진행으로 극장판을 만들었다네요. 한국에도 정발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