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이고도 상대적인 <위아영(원제: While we are young)>
By 오늘의 하이라이트 | 2015년 6월 22일 |
![절대적이고도 상대적인 <위아영(원제: While we are young)>](https://img.zoomtrend.com/2015/06/22/d0146362_5587dc32213b6.jpg)
나는 헷갈릴 때가 많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막내냐라는 질문 하나가 툭 튀어나오면 머릿속에서 가상의 도표가 그려지기 시작한다. “내가 몇 살이었더라, 쟤는 몇 살이지, 내가 언제 입사했고 쟤가 언제 입사했더라.” 머릿속 상상도표가 완성되면나는 어느새 이십대 후반 입사 3년차 선배가 되어있다. 스무살,책상 한가운데에 크레파스로 선을 지익 그어놓고 여기 넘어오면 다 내꺼, 라고 외치듯스무살,이란 선을 긋고 여기 넘어가면 다 어른! 이라고 모두가 말했다.멋 부리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500cc 생맥도 마셔보고 싶었던 내게“스무살만 넘어봐라,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어. 네가 하기 싫다고 해도 하게 될 거야”라던 그때 당시의 어른들. 그들 말대로라면어른 되기 참 쉽다. 영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