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프론티어
By ♡ | 2018년 4월 2일 |
항상 좋아한다 입에만 달고살았지 제대로 정주행한적은 없어서 시간을 내서 봤다.초등학생때 (새삼 나 어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옆에서 띄엄띄엄 보면서 may'n의 곡들을 시디에 구어 자기전에 들었었던 기억이 있다. 그땐 젠트라디가 뭐고 바쥬라가 뭐고 1도 이해 못하고 알토쉐릴란카의 삼각관계나 크랑크랑과 미셸의 관계정도나 흐뭇하게 지켜봤었다.ㅋㅋㅋㅋㅋㅋㅋ 메카를 1도 몰라도 재밌게 볼수있는 메카물. 정말이다. 크랑크랑이 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지도 1도 이해못하면서도 좋아했다ㅋㅋㅋㅋㅋㅋ난 포용력있는 꼬맹이였어. 사실 지금도 좋음. 잰 어케 크면 큰대로 마이크론화하면 그것대로 귀엽고 이쁘니. 란카가 그저 쉐릴 빠순이였던 시절인 초반부는 조금 지루하다.영화 주연으로 뽑혀서 초시공 신데렐라가 된 이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 (2003)
By 멧가비 | 2019년 1월 10일 |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철저하게 '2편'의 거대한 아우라에 종속되어 있는 영화에 가깝다. 좋은 후속작이 있고 나쁜 후속작이 있다. 전자라면 이 영화의 전작을 통해 제임스 캐머런이 증명했다. 그리고 그 후속작인 이 영화가 후자의 사례로 남았다. 전작에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이라 정의내렸던 새라 코너의 모든 정신적 성장은 이 영화에 이르러서 아무 의미없었던 착각이며 발버둥에 불과했던 것으로 평가절하되고 만다. 터미네이터와의 만남과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은 의지를 통해 성장했던 소년 존이, 모든 걸 자포자기한채 도망치려고만 하는 패배자로 퇴보한 것이 단적인 예다. 아니 뭐 다 떠나서, 진짜 중요한 사람은 사실 존이 아니라잖나. 전작의 그 아우라를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은 바람직하나
[우타마크로스] 교복 민메이 등장! - '사랑은 흘러가요' 이벤트 개최
By 썬바라기의 얼음정원 | 2019년 3월 11일 |
지난주 교복 바사라에 이은 학교 이벤트 2탄, 주역은 초대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 3월 졸업식 시즌을 배경으로 하는 이벤트. 한정코스튬인 교복도 이쁘게 나왔습니다!! 올해초 기모노도 이쁘게 나오더니, 최근 민메이 복장은 갖고 싶은게 많군요~ 상황은 민메이가 여고생 역으로 졸업식 시즌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촬영을 하러 왔습니다. 주연은 민메이를 필두로한 여고생 5인방. 이걸 보고 마크로스 델타 왈큐레 멤버들이 "5명이라니까 꼭 우리들 같아. 우린 항상 여고생 같은 분위기이고~" 라고 말하며 꺄꺄 거리는데...솔직히 카나메씨, 당신은 여기에 동조하기엔 나,나이가...읍읍(..) 아무튼 갖고 싶은 코스튬이기에 가희석 1000개 쌓인 걸로 20연챠
로보캅 3 RoboCop 3 (1993)
By 멧가비 | 2016년 6월 28일 |
무리한 기획이다 못해 이율배반적이기까지 한 영화다. 이미 앞선 두 편이 R등급으로 개봉됐는데 그 정식 후속작을 PG-13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건 마지막으로 한탕 시원하게 뽑아먹겠다는 계산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던 전작들을 생각하면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기획 상의 문제는 결국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결과물로 나타난다. 80년대 헐리웃 액션 영화들에서 심심찮게 다뤄지던 일본발 자본에 대한 경계를 또 언급하기엔, 93년의 일본은 이미 버블경제의 여파를 겪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로 화제가 됐던 모핑 기법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같은 해의 '터미네이터 2'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에 필요하지도 않고 맥락 상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