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하♡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8년 10월 5일 |
김씨네 편의점요즘 넷플릭스에서 뭘 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캐드 하나가 엄청 재미있다고 추천하기에 보았다. 오, 제목부터 재미있음. 처음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영어인 데다 시트콤이라고 생각 안 하고 봐서 과장된 캐릭터와 상황 설정에 위화감이 들었다. 아 그런데 보다 보니 빠져들었다. 시즌 1, 2를 순식간에 보았다. 드라마 속 남의 가족이라 그런지 사랑스럽지 않은 인물이 하나 없다. 심지어 같이 살면 빡칠 것 같은 미스터 김도 사랑스럽고, 너무 신실해서 부담스러운 미세스 최도 사랑스럽고, 니나 목사님도 볼 때마다 웃음 나고, 김씨 아들 정과 시즌 2가 끝나도록 썸만 타는 핸디카 점장님도 정말 재미있고, 처음엔 도저히 좋아하기 힘들었던 김치도 보다 보니 정든다. 이 드라마에서는 정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