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2월 12일 |
지난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를 관람했다. 영화의 원작은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소설 Seras-tu là?(Will you be there?)이고 여성감독 홍지영이 연출, 각본을 맡고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첫 장면은 캄보디아다. 50대의 소아외과 전문의 한수현(김윤석)은 이곳에 의료봉사를 와 있다. 홍수로 인해 당장 헬기에 올라 출발하지 않으면 마을에 고립되고 말 상황이다. 수현이 헬기에 오르려는데 한 백발노인이 어린 아이를 안고서 의료진에게 도움을 청한다. 결국 수현은 후배 의사를 먼저 돌려보내고 자신은 마을에 남아서 아이를 살핀다. 아이의 수술 후 백발노인은 수현에게 감사를 표한다
<독전 2> - 그나마도 못 그린 사족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11월 26일 |
플래시 The Flash S01E16 - Rogue Time
By 멧가비 | 2015년 3월 27일 |
헛웃음이 나오는 막장 설정 어디까지 갈 것인가. 골든 글라이더가 원래 황금 빔 쏘는 캐릭터였나? 내 기억엔 스케이트 타고 다니는 애였는데... 시발ㅋ 금을 쭉쭉 쏴대는 총을 가졌는데 그깟 현금차량 털어서 뭐에 쓴다고 그 삽질을 하고 앉았냐. 아니 그 이전에, 금을 쏘는 총을 만든 시점에서 시스코는 이미 연금술사 만렙 찍은 거 아닌가. 그 정도 기술이면 빌 게이츠를 집사로 둬도 될텐데. 아이리스 진짜 어디까지 미친년인가. 메뉴얼대로 안 했다가 공략 실패하는 미연시 히로인이라도 된단 말인가. 지가 고백할 때 까지 안 기다리고 남자가 몇 시간 먼저 고백하면 개지랄을....그걸 또 자기 선에서 마무리 안 하고 애인한테 꼬발르는 건 뭐 하는 개짓거리냐고. 진짜 이쯤되면 그냥 문화 차이거나 작가진이 히
<무서운 이야기(2012)> - 귀신보다 무서운 현대인의 공포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8월 15일 |
90분 정도로 끝나는 여느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네 가지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덕에 상영 시간이 꽤 긴 영화는, 연쇄 살인마로 추정되는 한 사내에게 잡힌 여학생이 죽지 않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나가는데 이는 흡사 '아라비안 나이트' 같다. 두 아이가 엄마가 없는 집을 지키면서 만들어내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해와 달>을 시작으로, 연쇄살인마를 후송하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공포 비행기>, 이런 옴니버스 공포물에 으레 등장하는 인육을 먹고 젊음을 유지하는 이들과 이들의 먹이가 되는 돈에 눈 먼 사람들의 이야기인 <콩쥐,팥쥐>, 그리고 좀비물 <앰뷸런스>까지 영화는 상영시간 내내 충실하게 보는 이를 놀래 키고 겁을 준다. 여름이면 공포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