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창쟁이,창쟁이 하는데...
폴암류 쓰는 얘네는 웁니다. 뭐 창도 창 나름이지만 창에 벨 수 있는 부분을 단 무기들 (글레이브,월도 등등)은 동서 막론하고 고급 냉병기로 기량이 있는 사람이 쓰면 위력적이라지요. 임란 당시 왜군들의 일본도도 월도 앞에서는 무의미했다고 하고 거꾸로 나기나타 앞에서는 조선군 목이 수없이 잘려서 두려워했다고 하니까요. 도끼도 길고 짧은 걸 막론하고 바이킹이 애용한 걸로 유명하고 기사들도 잘썼다지요? 고려시대 때도 꽤 썼다고 하고.... 사실상 폴암류야 말로 냉병기 중 고급인데 왜들 창쟁이 저주네 뭐네 그러는 건지... (청룡언월도 관우, 방천화극 여포, 켈트의 주신 루 무시하시나효?)
샤아에 대한 인식의 변화
옛날 : 저렇게 치기어린 구석도 있어야 진주인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날 : 왜 군대에 붙어 있는지 아니 더 나아가 어떻게 네오지온 총수같은 것도 맡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완전 병신이잖아? 그러고 보니 건담시리즈에서는 가면쓰면 낮지 않은 확률로 병신이 되지. 무사도라든가 무사도라든가...
[애니 / ova]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_ 2017.4
By 23camby's share | 2017년 7월 6일 |
미루던 숙제를 하나 끝냈다. 슈로대5에서 겟타를 에이스로 키우면서 뭔가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다 보고나니 스토나썬샤인을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왠진 모르겠지만작품자체는 그리 친절하지도 재미있지도 않다뭔가 군국주의적 분위기도 너무 물씬풍기고 뭔가 앞뒤도 맞지 않고뿌린 떡밥들에 대한 설명도 없다우워워워 그렇구나! 하하핫 하면서 얼렁벌렁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많다.사실 슈퍼로봇물에 뭔가 큰 기대를 하며 보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이정도로 맥락없음이 계속되면 지치게마련이지. 몇몇 우주규모의 압도적인 연출들이 눈을 잡아끈다.마지막 겟타 토마호크로 목성들(!)을 베어버리는 연출은 진짜 압권이였지. 겟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오리지널 밖에 안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봤다. +코엔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