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3일 |
더 헌트 매즈 미켈슨,토마스 보 라센,알렉산드라 라파포르 / 토마스 빈터베르그 나의 점수 : ★★★★★ 요 근래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인 매즈 미켈슨이 나온 [더 헌트]를 보았다. 앞서서 개봉해서 여러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로얄 어페어]는 아쉽게도 보지 못했고, 이 배우에 대한 나의 기억은 [007:카지노 로얄]에서 피눈물을 흘리던 르 쉬프로서가 전부였기 때문에 시놉시스를 보고 나서는 그렇게 냉철했던 사람이 프로타고니스트의 역할에 제대로 어울릴 것인지가 나는 우선 궁금했었다. 영화는 인물들의 얼굴을 기준으로 해서 줌인을 해 들어가는 방식을 많이 차용하는데, 사람들과의 대화나 걸어가는 장면에서는 차갑고 얼핏 감정이 없어보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이 굳어있던 사람이 상황에 몰려서 계속 낙담하고
영화 강철비
By 편하게 말하는 공간 | 2018년 1월 4일 |
@영화 강철비 사실 별로 기대안했는데, 평이 좋길래 보게된 영화 내용은 북한에 쿠테타가 일어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남북 분단에 대한 이야기와 북한의 핵, 그리고 그에 따른 미국,중국,일본의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저런 일들이 일어날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결말은 솔직히 저렇게 해서 평화가 유지될수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영화니까 그러려니 하는걸로영화자체는 많이 늘어지는 부분도 없고 지루할틈없이 봤다. 중간중간 환기시켜주는 부분들도 적절히 들어있고,남북이야기라고 하면 너무 신파적인 영화는 아닐까 싶었는데 그런부분도 있지만, 거부감들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정우성 대표작이 될만한 연기였다는데 생각해보니 정우성배우 나온 영화,드라마를 한번도 본적이
영화 '컨택트'가 보이는 3 개의 한계 (번역)
By 잡동사니 | 2017년 8월 27일 |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에, 제러미 레너와 포레스트 휘태커가 힘을 보탠다. 게다가 테드 창 원작이면, 이것은 빗나갈 리가 없다.이것이 영화 「컨택트」를 보러 가기 전의 솔직한 기분이었다.그러나 한가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 있었다. 감독이 드니 빌 뇌브인 것이다. 이 감독은 수상한 놈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 풍경을 잘라내면서 그 평온함에서 점차 보는 사람의 불안을 더해 간다. 순수한 영상 작가인 것이다.휴 잭맨 주연의 '프리즈너스'는 딸의 실종 즈음 서서히 상궤를 벗어나게 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극명하게 그려낸다,이 영화에서 형사 역이었던 제이크 질렌할이 2 역을 맡았다 "에너미'는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 도시의 공허한 풍경을 그렸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다룬 '시카리오'에서는 액션도 해내는 개성파 여배우
<에반게리온: Q (2012)> -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파괴, 그리고 희망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4월 29일 |
에반게리온. 만화책 등을 차치하고 애니메이션만 본다면 외전이 나온 것도, 스토리가 계속 이어진 것도 아니고 처음 그 이야기로 줄곧 '울궈 먹어' 온지라 '사골게리온'이라는 애칭(?)마저 얻은 애니메이션. 세기가 바뀌고 극장판이 나온지 10년만에 새로운 극장판을 소개하기에 이른다. 오래되지 않은 팬이지만 새로운 에바 시리즈를, 그것도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그저 감개무량했다. 특히, <에반게리온: 파> 는 개인적으론 그간의 영화 감상에 대한 모든 것을 뒤엎어놓은 작품이었기에 (그 중 하나가 블로그의 시작) 이번 <에반게리온: Q>의 국내 개봉을 진심으로 고대했다. 일본 개봉 이후 근 반년이 지나 국내에 상륙한 <에반게리온: Q>는 파 이후 14년,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