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와의 완벽한 호흡의 카가와 이제 맨유를 바꾼다.
By 野球,baseball | 2013년 3월 6일 |
카가와 신지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노리치전은 포지셔닝에 뛰어난 그를 발견하여 살려주면 얼만큼 상대에게 위협이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간 맨유에서 카가와가 도르트문트 시절만큼의 활약을 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맨유 선수들의 시야가 도르트문트시절의 동료들만큼 좋지 않아 적절한 타이밍에 움직임을 살린 패스를 넣어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컸다. 그러나 맨유 선수들중 반 페르시, 웨인 루니, 클레버리등의 시야가 좋은 선수들은 비교적 카가와와 호흡이 잘 맞았다. 이들은 카가와의 움직임과 포지셔닝을 살려줄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이다.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해트트릭을 카가와가 달성하게 된 것은 그의 움직임을 살려준 루니의 시야가 있었기때문이다. 루니와 카가와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노리치의
카가와 신지와 아자르의 비교
By 野球,baseball | 2012년 9월 8일 |
현대 세계축구는 그야말로 바르셀로나식 축구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래가 없던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스페인 대표팀 역시 그 전술의 근간은 바르셀로나식 축구다.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인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곧 스페인 중원의 핵으로 경기의 흐름을 만들어나가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스페인 대표팀의 중축을 이루고 있다. 그럼 바르셀로나축구란 과연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요한 크루이프 감독시절 이식된 토탈사커의 개념에 스페인 축구의 전통적인 면모인 다이렉트 플레이를 결합시킨 것이다. 자유롭게 포지션을 체인지하고 선수간 다이렉트 플레이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형적으로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첫째 각 라인간의 폭이 좁아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상황에
카가와 신지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쉐도우 스트라이커다.
By 野球,baseball | 2012년 9월 5일 |
한국의 축구팬들은 카가와 신지의 수비에 대한 기여도에 대해 많은 비판을 가한다.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수비능력이 떨어지고 또 수비에 있어서도 헌신적이지 않다라는 것이다. 이는 카가와 신지가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서 맡았던 포지션의 성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쳐진 스트라이커등으로 불린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매우 비슷해 보이는 용어지만 실은 큰 차이가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엄연히 중앙미드필더를 의미하는 것인 반면 쳐진 스트라이커는 말 그대로 스트라이커이기때문이다. 그럼 과연 카가와 신지는 어느쪽에 더 가까울까? 좀더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그는 쳐진 스트라이커 즉 쉐도우 스트라이커다.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명확했다. 그는
유로 2016 16강 잉글랜드 vs 아이슬란드
By 취미생활 | 2016년 7월 6일 |
![유로 2016 16강 잉글랜드 vs 아이슬란드](https://img.zoomtrend.com/2016/07/06/b0066359_577bfe8000d47.jpg)
변수가 너무 많았던 경기이다. 솔직히 잉글랜드는 해도 너무한다. 이번에는 자국 리그에서 괜찮은 선수가 많았기에 우승은 아니더라도 최소 16강 이상은 당연히 갈 수 있는 대진이라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축구를 어느정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결과가...정말 어이없다. 공격을 그렇게 많이했는데도, 아무리 골키퍼가 야신 수준이라고 해도 몇 골은 들어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분명 바디도 있고, 케인도 있는데...왜 골이 하나도 안나오는 것이냐고... 물론, 내가 잉글랜드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EPL을 많이 봐서 그나마 친숙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나마 희망을 가졌는데... 네이버 하이라이트 링크. 보다보면 잉글랜드의 슛이 정말 많다고 느껴